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진행하는 가상자산 투자대회 사전등록자가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업비트는 순금 202돈을 경품으로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3위 상품 추가 : 업비트는 지난 25일 거래소 공지 게시판에 “제1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대회 참가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며 “각 투자리그 1, 2, 3등 상품으로 순금 202돈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대회 : 업비트는 지난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1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대회를 연다고 공지했습니다. 업비트 원화, 비트코인(BTC), 테더(USDT) 마켓에서 거래 중인 디지털 자산들을 대상으로 이용자들의 트레이딩 손익과 수익률을 평가해 등수를 매기는 대회입니다. 현재 거래 지원중인 디지털 자산들 뿐 아니라 대회 기간 중간에 신규 거래지원된 디지털 자산들도 수익률 평가에 포함됩니다.
투자 리그는 기초자산 기준으로 1000만원 미만의 ‘새우리그’와 1000만원 이상 ‘고래리그’로 나눠지며, 상금은 각 리그별로 누적 수익률 기준 상위 100명에게 수여됩니다.
리그별 상품 : 고액 투자자들이 각축을 벌이는 고래리그 1등은 우승 상금인 1비트코인과 1등을 상징하는 대체불가토큰(NFT)을 받을 수 있습니다. 2등부터 100등에게는 최대 0.7비트코인에서 0.005비트코인까지가 차등 지급될 예정입니다. 1000만원 이하 소액 투자자들이 경쟁하는 새우리그에서 1등을 할 경우에는 0.15비트코인을 상금으로 받게 됩니다. 양쪽 리그 모두 상금의 환산 금액이 5만원을 초과할 경우 제세공과금 22%가 제외됩니다.
NFT : 업비트는 이날 공지사항에서 각 리그별 1~3등 수상자는 트로피와 함께 추가 경품을 받게 되는데, 이 NFT를 리미티드 순금 굿즈로 교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래리그 1등을 할 경우에는 100돈, 2등과 3등의 경우에는 각각 50돈과 30돈 상당의 순금 굿즈가 추가로 주어지는 셈입니다. 새우리그에서는 1등이 10돈, 2등과 3등이 각각 7돈, 5돈의 순금 기념품을 받게 됩니다.
26일 기준 한국금거래소 시세에 따르면 고래리그 1등 경품인 금 100돈은 한화로 4390만원입니다. 추가로 주어지는 금 굿즈에 대해서도 수상자가 제세공과금을 부담해야 합니다.
참가 신청 시한 : 업비트는 경품 추가 소식과 함께 투자 메이저리그 참가 신청이 26일 오후 6시까지라고 전했습니다. 참가 대상은 업비트에 가입하고 로그인 및 고객 확인을 완료한 내국인 개인 회원으로 한정되며, 실제 투자 대회는 7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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