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광청(TAT)은 동남아시아 왕국이라 불리는 태국의 위축된 관광산업을 회복시키기 위해 부유한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태국 관광청은 큰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새로 등장한 암호화폐 백만장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지난 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타삭 수파손(Yuthasak Supasorn) 태국 관광청장은 여행용 암호화폐 수용을 시작하기 위해 지역 암호화폐 기업 및 거래소들와 협력하고 있다.
관광에 의지하고 있는 태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19 이전에는 매년 거의 4천만 명의 사람들이 해외에서 입국했다. 하지만 팬데믹이 시작된 후 정부수익에서 800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
수파손 청장은 암호화폐 엘리트들이 태국에서 디지털 자산을 쉽게 쓰도록 만들고 싶어한다.
만일 이들이 교환 또는 정부의 과세를 받을 필요없이 통화를 사용할 수 있다면 그들에게 편리할 것이다.
암호화폐에 대한 엇갈리는 메시지
태국에서는 군의 지원을 받는 정부, 중앙 은행과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자산에 난색을 표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상용화와 관련해 엇갈리는 메시지가 존재한다.
디지털 자산은 태국에서 법적 통화가 아니며 비트코인을 받는 곳은 거의 없다. 지불방법으로 다른 디지털 통화는 말할 것도 없다. 5월 태국의 자금세탁 방지 사무소(Anti-Money Laundering Office)는 7월부터 암호화폐 거래소가 새 고객의 신원을 직접적으로 입증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TAT는 또한 디지털 노마드를 유치하기 위해 새로운 “암호화폐 투어리즘”의 일환으로 TAT 코인이라 부르는 자체 토큰을 출시하기를 원한다. 방콕 포스트 기사에 따르면 사회기반시설은 준비되었으나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암호화폐는 미래다. 따라서 우리는 태국을 암호화폐-친화적인 사회로 만들어서 품격있는 관광객 단체를 환영해야 한다”고 유타삭은 말했다. 그는 관광산업 관련 수치가 2024년이 되어야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국 관광청은 2월에 부유한 일본 암호화폐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같은 일을 시도한 적이 있었으나 당시 결과는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먼 태국 관광산업 부활
태국은 2020년 3월 이후 봉쇄되었으며 외국인에게 실제적으로 닫혀 있었다. 코로나 19 숫자는 상당히 감소했지만 정부는 다시 문을 열고 제한을 완화시키는 일에 대해 매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올해 11월 1일부터 60개국에 한해 백신 접종을 받은 여행객을 위한 “재개방” 정책에도 불구하고 한 때 인기있는 휴가지였던 태국에 들어오는 관광객들은 소수이다. 입국 검역 과정이 크게 완화되었지만 대다수의 관광 비즈니스들이 문을 닫은 실정이며, 태국으로 오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오락, 저녁유흥과 음주 산업 등에 강한 규제가 실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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