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zkSync의 프로젝트인 젬홀릭이 350만 달러 규모의 러그 풀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6월 7일, 여러 건의 거래로 인해 프로젝트의 스마트 컨트랙트 자금이 고갈되었습니다.
우려하는 이들은 SNS 플랫폼 X(이전의 트위터)에서 젬홀릭의 온라인 존재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보도 시점을 기준으로 프로젝트의 X 핸들 및 텔레그램 채널은 삭제되었습니다.
젬홀릭의 러그풀 의혹
작년에 젬홀릭은 스마트 컨트랙트의 버그로 인해 토큰 세일을 통해 모금한 921 ETH에 대한 접근 권한을 잃었습니다. 당시 개발팀은 잠긴 자금이 복구되면 투자자에게 환불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6월 7일, 매터 랩스가 지원하는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 zkSync는 v24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습니다. 이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 문제가 해결되어 젬홀릭의 잠긴 자금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젬홀릭 팀은 투자자에게 자금을 돌려주는 대신 921 ETH를 인출하여 이더리움 블록체인으로 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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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markets의 익명의 설립자인 0xMorgosh는 이러한 행동을 “러그풀”이라고 부르며 젬홀릭이 1년 동안 거짓 환불 약속으로 투자자를 속였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젬홀릭 팀이 솔리드프루프를 통해 고객 신원 확인(KYC) 검증을 완료했지만, 이 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KYC 제공업체는 철저한 검증을 수행하지 못한 무능함을 인정하거나, 사기범을 당국에 신고하고 공개적으로 성명을 발표하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솔리드프루프가 이 문제를 계속 무시한다면 그들의 플랫폼은 쓸모없고 불신받아야 합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0x모고시는 또한 바이낸스가 콘트랙트 생성자의 주소에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추정되며, 커뮤니티에 거래소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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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사건은 또 다른 ZK 스택스 기반 플랫폼인 ZKasino와 관련된 유사한 사례를 연상시킵니다. 지카시노는 사용자들의 브릿지 이더리움을 반환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거센 저항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나중에 네덜란드 당국이 체포하고 이 문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후 사기 행위를 철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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