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투 언(play-to-earn) 암호화폐”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퀴드(Squid)는 11월 1일 $2861.80에서 $0.0007926으로 하락하면서 단 5분 만에 정점과 바닥을 찍었다.
스퀴드 개발자는 약 338만 달러를 벌었을 것으로 보이나 투자자 40,000명의 손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바이낸스는 모든 것이 사기라며 현재 상황에 관한 조사를 착수했다.
넷플릭스 시청률 1위 오징어 게임을 기반으로 이룬 폭발적인 초기 성공
10월 9일 스퀴드가 처음 공개됐을 때, 초기 가치인 $0.01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퀴드 스토리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450명의 플레이어가 최종 상금 456억 원을 얻기 위해 생사를 건 잔인한 게임을 이어가는 이야기다.
미국, 영국,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성공한 쇼로 1억 4,200만 가구가 시청했고 넷플릭스 가입자 수를 440만 명 증가시켰다.
이 쇼의 인기를 등에 업은 스퀴드의 가치는 공개 후 72시간 만에 44,100% 증가한 4.42달러까지 상승했다. 이 토큰은 영감 받았던 TV 쇼와 비슷하게 플레이 투 언(play-to-earn) BSC 게임에서 공개되었다. 플레이어는 스퀴드로 입장료를 지불해야하고 참여한 게임에서 이기면 스퀴드를 얻는다.
폭락 이후 인터넷 곳곳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커뮤니티 내 많은 사람들은 돈을 잃었다는 사실에 굉장히 분노했고 거의 모든 뉴스 매체들은 사기라고 주장했다. 스퀴드의 유행은 이렇게 끝이 난 듯 보였다.
400%의 기적적인 재기, 잿더미 속에서 새로운 커뮤니티가 태어나다.
기적처럼 스퀴드의 가치는 하락 이후 400% 이상 상승해 현재 $0.3915까지 복구했으며 많은 사람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부활을 바라고 있는 동안 놀랍게도 새로운 투자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심지어 스퀴드의 복귀를 믿고 대량으로 매수한 강성 투자자 그룹도 있었다.
스퀴드를 매수한 주요 그룹은 “스퀴드는 끝나지 않았습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우리는 극단적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퀴드를 믿는 이유를 물었다. 그들은 스퀴드는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람들은 커뮤니티 자치로 회귀하는 점이 향후 스퀴드를 특별하게 만드는 차별점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폭락 이후에도 스퀴드를 거래한 커뮤니티 멤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러그풀은 스퀴드 커뮤니티를 사실상 분권화된 자치 조직으로 만듭니다. 이는 사용자에게 권력을 돌려주고 다시 무너질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또 다른 투자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많은 언론보도를 통해 더 많은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가치가 창출됩니다. 이것이 11월 3일에 상승한 이유입니다. 다오(DAO) 상태는 사실상 업계의 새로운 실험으로 스퀴드를 특별하게 만듭니다. 저는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수많은 거래소에 상장된 스퀴드, 폭발적인 지원 이어져
글로벌 CEX 중 가장 많은 알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거래소 엘뱅크(LBank)를 비롯한 수많은 거래소에 스퀴드가 상장되었다. 엘뱅크 상장은 커뮤니티에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부는 상장에 분노했지만 또 다른 그룹은 가격 상승을 기대했다.
엘뱅크의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엘뱅크는 모든 종류의 사기를 금지하며 어떤 것도 용인하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의 핵심 가치에 반대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투자의 자유를 지지합니다. 자치 커뮤니티가 그룹 내에서 가치 합의를 모색하는 점은 당연한 일입니다. 프로젝트의 가치는 결국 시장에 의해 결정될 것입니다. 사기와 관련해 우리는 그들이 마땅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스퀴드는 엘뱅크 뿐만 아니라 코인W(CoinW), AOFEX, 팬케이스스왑(PancakeSwap), BKEX, 후(Hoo), 다이노소어 에그(Dinosaur Eggs)에 상장되었다. 이들의 지원 또한 스퀴드가 가진 잠재력을 보여준다.
DAO에 한 줄기 빛을 비춘 스퀴드의 미래
스퀴드가 스캠인지 아닌지는 더 이상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정말로 중요한 점은 스퀴드의 롤러코스터 움직임으로부터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느냐는 것이다. 도지코인, 시바코인, 스퀴드 중 어느 것이든 간에, 짧은 시간 안에 사람들의 관심과 자본을 끌어모을 수 있는 그들의 능력은 정말 놀랍다. 비록 스퀴드는 넷플릭스로부터 그들의 IP를 사용 허가를 받지 못했지만, 그들은 일생일대의 기회를 만드는 통찰력을 가졌고 그저 추락했을 뿐이다.
그러나 높아진 악명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많은 기업은 대중문화의 진정한 핵심가치인 공동체와 공유문화의 중요성을 무시한 채, 본질적인 재미를 광기로 대체해왔다.
스퀴드의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오직 시간만이 스퀴드가 가진 진정한 가치를 말해줄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실험이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고도로 자율적인 커뮤니티에 어떤 의미로 남을 수 있는 지다. 스퀴드는 다오가 미래 프로젝트를 위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많은 의견과 함께 투자자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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