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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인 거래소, 국외 거래소 인수, IPO 준비로 몸집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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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요약

  • 최근 로빈후드가 2억달러에 유럽의 유력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탬프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 블룸버그에 따르면 크라켄은 기업공개(IPO)를 염두에 두고 사전 자금 모집에 들어갔다.
  •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적극적 확장 전략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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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인수·합병, 투자 유치 등 ‘몸집 불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 : 자산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는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소재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를 현금 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스탬프는 2011년 설립된 오래된 암호화폐 거래소로, 유럽 내에서는 지금도 상당히 존재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라켄(Kraken) 역시 같은 날 기업공개(IPO) 전 자금 조달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 매체 블룸버그는 크라켄이 올해 말까지 1억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달 작업은 무난하게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의 배경 : 거래소 비즈니스는 거래 수수료를 주 수입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용자가 늘어야 비즈니스도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용자들이 거래소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작용하는 주요 요소는 거래량, 편의성, 신뢰도 등입니다. 거래소들이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 어느 정도 덩치를 키우고 나면, 상장을 하거나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중요한 지점 : 로빈후드 크립토 부문을 총괄하는 요한 커브랫은 보도자료를 통해 “비트스탬프 인수는 암호화폐 비즈니스 성장의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로빈후드는 이 전략적 결합을 통해 미국 외 지역으로 입지를 확장하고 기관 투자자들을 로빈후드로 맞이하는 더 좋은 조건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트스탬프는 현재 85개가 넘는 암호화폐 현물 거래쌍을 보유하고 있으며, 50개 이상의 라이센스와 인증을 취득한, 가장 규제 친화적인 거래소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유럽 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을 시작한 로빈후드는 이번 비트스탬프 인수로 진출 속도가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얼마 전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전방위 규제를 펼치던 시절 미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일종의 ‘생존 전략’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부분 승인된 요즘 이뤄지는 몸집 불리기는 공격적인 확장 전략으로 보입니다.

최근 국내 거래소인 코빗 역시 코인베이스의 베이스(BASE) 체인 사례를 벤치마킹해 거래소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에 나설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습니다. 중앙화 거래소로 들어온 사용자들을 탈중앙화 세계(Defi)로 유인해 수익화를 꾀하는 전략입니다. 당분간 거래소가 주도하는 플랫폼 확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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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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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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