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전고점으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디지털 자산 전략 책임자인 매트 혼이 비트코인 포트폴리오 산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 : 매트 혼은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미디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담으라고 강력하게 추천했습니다. 그는 “1~5% 정도의 비중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0이 되었을 때 손해는 최소화되는 반면, 물가 상승률 헤지 효과는 충분히 크다”고 말했습니다.
문제의 배경 : 피델리티는 지난 1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거쳐 피델리티 비트코인 현물 ETF(FBTC)를 출시했습니다. 즉,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 돈을 넣을수록 이익을 볼 수 있는 이해당사자인 셈입니다.
혼의 발언은 올해 2, 3분기부터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임을 예측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SEC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는 운용자산이 1억달러를 넘는 기관 944곳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3분기에는 이런 기관투자자들이 더 많아질 것이고, 더 늦기 전에 ETF에 포트폴리오 일부라도 발을 담가야 한다는 제안인 셈입니다.
중요한 지점 : 흥미롭게도 혼은 이날 암호화폐와 비트코인 관련해서는 분석할만한 데이터가 많지 않다는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그는 “다른 전통 자산군들은 방대한 분석 데이터가 쌓여 있지만 디지털 자산은 그렇지 못하다”며 “투자자가 직접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종합하면 왜 비트코인에 투자해야만 하는지를 확언할 만한 데이터는 찾기 어렵지만, 일단 사는 것이 좋다는 추천을 한 셈입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영국의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전세계 비트코인 펀드로 들어온 총 유입액은 2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월 중순 이후 꺼졌던 시장의 활력이 다시 돌아오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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