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들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을 위한 증권신고서(S-1) 서류 수정본들을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7월께 승인을 점치고 있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 :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29일(현지시각) 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 S-1 수정본을 제출했습니다. 지난 23일 SEC로부터 19b-4 서류 승인을 받은지 일주일 만입니다.
상황의 배경 : 이더리움 현물 ETF가 시장에 출시되기 위해서는 SEC에게 두 개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는 거래소 변경 사항을 담은 ’19b-4′ 서류에 대한 승인, 다른 하나는 ETF의 핵심 내용들이 담긴 S-1 서류 승인입니다.
중요한 지점 : 블랙록은 이날 수정된 신청서에서 ETF 티커를 공개했습니다. 블랙록 이더리움 현물 ETF의 공식 이름은 ‘아이셰어즈(iShares) 이더리움 신탁’이고 티커는 ETHA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류에 따르면 시트 투자 조건은 주당 25달러에 40만주 매입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수의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SEC 실무진들은 19b-4 서류 승인이 내려진 지난 23일 후에야 각 ETF 발행사들의 S-1 서류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랙록이 발빼르게 서류를 수정 제출하긴 했지만 검토 기간이 얼마나 소요될지 현재로서는 미지수입니다. 또, 8개 ETF가 동시에 승인된만큼 S-1 서류에 대한 승인 역시 8개 ETF가 모두 완료된 시점에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블랙록의 S-1 서류 수정 제출에 대해 “좋은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수정은 한 차례로 끝날 가능성은 낮고, 한 번 정도 재수정이 있을 수 있다”며 “ETF가 6월 말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지만 7월 4일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승인 전망이 제기되자 개당 3900달러까지 치솟았던 이더리움 가격은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며 조정을 겪고 있습니다. 30일 오전 10시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3750달러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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