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암호화폐 시장은 10억 달러가 넘는 이더리움(ETH) 옵션의 청산이라는 중요한 이벤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됨에 따라 이 대규모 계약 만기가 흥미롭습니다.
동시에 약 14억 2천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TC) 옵션 계약도 만료됩니다. 만기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두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까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후 첫 이더리움 옵션 청산
만기가 도래하는 352,861개의 이더리움 계약의 명목 가치는 13억 3,000만 달러입니다. 데리비트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풋-콜 비율은 0.57입니다. 이 비율은 매도 옵션(풋)보다 매수 옵션(콜)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만기 이더리움 계약의 최대 고통 지점은 3,200달러입니다. 최대 고통 지점은 자산이 가장 많은 보유자의 재정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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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는 이전에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공식 승인하기 전, 애널리스트들이 승인 확률을 25%에서 75%로 높였기 때문에 암호화폐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이 옵티미즘을 보였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자신감 표명 이후 이더리움 가격이 20% 가까이 상승한 것은 새로운 옵티미즘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승인에 앞서 옵션 거래 도구 제공업체인 Greeks.live는 옵션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Greeks.live 애널리스트들은 BTC가 예상대로 하락을 경험했으며, 이는 이더리움 가격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뚜렷한 대조를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현재 이더리움의 주간 가중 내재 변동성(IV)이 여전히 100%를 초과하는 반면, BTC의 주간 IV는 5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드문 현상의 주된 이유는 물론 이더리움 ETF의 승인 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이틀 동안 이러한 초대형 단기 스프레드와 캘린더 스프레드가 너무 많이 발생해 시장이 극도로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장 포지션의 구조와 현재 IV 구조로 볼 때, 현재 괴리율은 이미 이더리움에서 지분증명(PoS) 기간 동안의 괴리율을 넘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더리움의 가격은 승인 이후 상대적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며, 0.9% 상승한 3,80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옵션과 더불어 21,057개의 비트코인 계약도 만료됩니다. 이는 지난주에 정산된 18,183개의 만기 계약보다 약간 더 많은 트랜치입니다. 오늘 만기되는 비트코인 계약의 명목 가치는 14억 2,000만 달러 이상, 풋-콜 비율은 0.88, 최대 고통 지점은 6만 7,000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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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만기는 급격한 가격 변동을 일으킬 수 있지만, 그 영향은 대개 일시적입니다. 시장은 일반적으로 다음날 안정화되어 초기 변동을 상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더는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기술적 지표와 시장 심리를 신중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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