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제 갓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증권신고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관계자 발언이 나왔습니다. 23일(현지시간) ETF 승인이 나와도 ETF가 바로 출시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새로 알게된 것 : 암호화폐 매체 더블록은 23일 ETF 신청사 관계자를 인용해 ETF 증권신고서(S-1) 서류 승인과 관련된 SEC 내부 절차가 이제 막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SEC 투자 관리 부서가) 기조가 바뀌면서 다소 당황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S-1 서류 승인과 관련한 SEC 작업 수준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건의 배경 : 이더리움 현물 ETF가 시장에 출시되기 위해서는 SEC가 두 개의 신청서를 승인해야 합니다. 하나는 거래소 변경 사항을 담은 ’19b-4′ 양식, 다른 하나는 ETF의 핵심 내용들이 담긴 증권신고서인 S-1 양식입니다.
업계에서 23일(현지시간)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은 19b-4와 관련된 승인입니다. 결국 출시에는 S-1 승인도 반드시 추가로 필요한 셈입니다.
이 서류들이 승인되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우선 ETF 발행사와 이를 상장하고자 하는 거래소들이 이 양식을 작성해 SEC에 제출합니다. SEC는 제출된 내용에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알려주고 반송시킵니다. 이 과정을 무수히 반복하는 것입니다. 더이상 고칠 부분이 없어지면 승인이 나게 됩니다.
더블록은 지금까지 19b-4 양식에 대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나스닥(Nasdaq) 등이 SEC와 몇 차례 문서를 주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S-1 양식과 관련해 문서를 주고받은 경우는 지난 21일 S-1 서류를 제출한 피델리티가 유일합니다. 피델리티는 당시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일체의 스테이킹 관련 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S-1 서류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요한 지점 : 시장이 궁금해하는 지점은 최종적으로 언제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출시되고 이더리움 매수세가 강해질 것인가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ETF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세이파트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SEC가) 극도로 열심히 일한다면 몇 주 안에 완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역사적으로 봤을 때 이 프로세스에 3개월 이상이 걸리는 사례가 많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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