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6만7500달러를 재차 넘어서면 신고점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도 5영업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 : 10x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마르쿠스 틸렌은 20일(현지시간) 공개한 리서치에서 6만7500달러선이 비트코인 가격에서 매우 중요한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 가격대를 넘어서면 역대 최고가가 갱신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의 배경 : 현재 비트코인 최고가는 올해 3월 14일에 기록한(바이낸스 거래스 기준) 7만3777달러입니다. 이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5월 초까지 저점을 낮춰가며 계속 하락했고, 이후 반등해 20일 현재는 6만7000달러선까지 회복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일시적이긴 했지만 6만7700달러까지 가격이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실제로는 5월 초 미국의 고용지표가 악화하면서 물가상승률이 잡힐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실제로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시각입니다. 하지만 그 이외의 여러가지 정황적 상황들로 봐도 6만7500달러선은 중요한 가격대입니다.
중요한 지점 : 20일 오후 7시 30분 기준 암호화폐 파생상품 데이터 사이트인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6만7464 달러를 넘어가면 비트코인 숏포지션 투자자들이 연속 청산을 당하는 상황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7700달러를 넘어서면 약 2억달러 상당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전망입니다.
가격이 회복되면서 그동안 비트코인 매수 주력 창구로 작용했던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미국 자산운용사 파사이드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최근 5영업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지난 4월 자금 유출 대열에 동참했던 피델리티 비트코인 현물 ETF(FBTC), 아크인베스트 비트코인 현물 ETF(ARKB) 등에 다시 순유입이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오랫동안 이렇다 할 만한 순유입이 없었던 블랙록 현물 비트코인 ETF(IBIT)도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눈에 띄게 유입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할 만한 거시경제 지표들도 속속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번주의 핵심 지표는 24일(금) 발표되는 미국 미시건대 인플레이션 기대치입니다. 이 지표는 지금까지는 계속 높게 나왔었지만 금리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난 이번주는 과거보다 낮은 수치를 기대해볼만 합니다. 20일 오후 7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6만7130달러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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