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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연준, 올해 이르면 7월부터 2차례 금리인하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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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요약

  • 블랙록이 미 연준이 올해 두 차례의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첫 금리인하 시기로는 9월이 적당하지만, 지표가 받쳐준다면 7월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 그는 지난 4월 말에는 연말이나 되어야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봤지만, 5월 초 고용지표가 악화한 후 견해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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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올해 하반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두 차례의 금리인하를 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금리인하에 대해 비관적인 태도를 견지했던 시장이 다시 낙관적으로 바뀌는 양상입니다.

새로 알게된 것 : 릭 라이더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9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더 이상은 금리인하를 미루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고용 지표와 소비 지표를 인용하며 “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지속하면서 저소득층 소비심리가 흔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미국 경제와 관련해 일자리 수, 실업수당 청구건수, 실업률, 가계 저축률, 임금 상승률, 소비자 지출 전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악화한 지표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중요한 지점 : 라이더 CIO는 블랙록의 기본적인 시장 관점은 9월에 미 연준이 첫 금리인하를 하는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다만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주요 경제 지표들이 뒷받침된다면 7월에도 금리인하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급속도로 고용 데이터가 악화되기 전이었던 지난 2일에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올해 말이나 되어야 가능하거나 그보다 더 뒤로도 늦춰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말에서 이르면 7월로 금리인하 시계가 크게 앞당겨진 셈입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금리인하가 현실화하면 법정통화 대비 발행량이 고정되어 있는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 압력을 받게 됩니다. 5월 초 5만7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이 2주만에 1만달러 가량 상승한 이유입니다.

연준의 금리인하가 당겨지지 않더라도 올해 6월부터는 시장 유동성이 지금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우선 연준이 6월부터 자산 매입 프로그램 축소(테이퍼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국채를 감축하는 월 한도를 600억달러로 유지해 왔는데, 6월부터는 이 한도를 250억달러로 현행보다 350억달러 더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7월부터는 미국 재무부가 유동성이 떨어지는 장기채 중심으로 국채 재매입에 나섭니다. 현재 재무부 일반계좌(TGA)에 있는 9000억달러 이상의 현금이 쌓여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 재무부가 바이든 현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적극적으로 국채 매입이나 정부 예산 집행의 형식으로 자산 가격 부양에 나설 경우, 다량의 현금이 시중에 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20일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6만6800달러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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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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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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