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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 가격 목표치 4만5000달러…해시레이트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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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요약

  • JP모건이 비트코인 가격 목표치를 4만5000달러로 상향했다.
  • 이들은 지난 2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생산비용 중앙값으로 4만2000달러를 제시하며 해당 가격대를 목표치로 전망한 바 있다.
  • 반감기 이후 1개월 동안 비트코인 최저가는 약 5만65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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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JP모건이 비트코인 1개당 채굴 예상 비용을 약 4만5000달러로 분석했습니다. 과거 추산했던 수치보다 약 8%정도 상향한 수치입니다. 이들은 이 가격이 비트코인의 적정 가격이라고 주장합니다.

새로 알게된 것 : JP모건은 16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발송한 메모에서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채굴 해시레이트가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속도가 더딘 상황”이라며 “현재 해시레이트와 전력 소비를 고려하면 비트코인 생산 비용의 중앙치는 약 4만5000달러”라고 설명했습니다.

사건의 배경 : JP모건은 앞선 분석들에서 비트코인 채굴 비용을 비트코인의 원가이자, 일종의 적정 가격 하한선으로 취급해왔습니다.

지난 2월에는 비트코인 채굴비용 중간값이 2만6500달러이고, 기계적으로 보면 반감기 이후 이 값은 5만3000달러로 상승하게 되지만 수익성 감소로 채굴을 중단하는 채굴자들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적정 가격은 4만2000달러 정도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이번 분석에서도 방법은 동일합니다. 다만 시장에서 떨어져나가는 채굴자들이 아직 많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채굴 비용이 4만5000달러라는 것입니다. JP모건은 지금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6만5000달러로 생산 비용 중앙 추정치보다 훨씬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중요한 지점 : JP모건의 비관적인 시장 전망과는 달리 비트코인 가격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반감기 이후 최근 1개월간 가장 낮았던 가격은 지난 5월 1일 기록한 5만6500달러입니다. 이 역시 JP모건이 분석한 ‘적정가’ 대비해서는 30% 이상 높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JP모건은 이날 메모에서 자신들의 분석이 적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줄어든 채굴 보상이 매우 결정적 요인이기 때문에 향후 채굴자들의 시장 이탈과 해시레이트 감소가 일어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이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 감소, 홍콩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수요 부진 등이 약간의 시차를 두고 다발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지난 3일 미국의 고용시장 지표가 상당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는 다시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비트코인 가격 역시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다시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JP모건의 비관적인 예상이 맞을지 비판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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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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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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