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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3356억원, 빗썸 621억원…거래소들 1분기 실적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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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요약

  •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와 빗썸이 1분기에 각각 3356억원, 6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 두 거래소는 원화 거래가능 거래소 중 시장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 업비트는 경영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미국 시장의 비트코인 현물 ETF 열풍을, 빗썸은 수수료 무료화 정책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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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 2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이 1분기 각각 3356억원, 621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 : 16일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공시 내역을 종합하면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으로 5311억원의 매출과 당기순이익 26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수익은 60%,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셈입니다. 당기순이익은 23% 감소했습니다.

빗썸은 연결 회계 기준으로 매출 1382억원, 당기순이익 9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172.5%, 당기순이익은 126.2% 증가한 셈입니다.

중요한 지점 : 1분기 암호화폐 가격은 대체로 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올해 3월 31일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말 대비 68.58% 가격이 올랐습니다.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면서 거래소로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고, 그 결과 거래량 증가로 1분기 영업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원인으로 미국에서 1월 초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꼽았습니다. 미국 제도권으로 현물 ETF 상품이 받아들여지면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져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는 것입니다.

빗썸 측은 지난해 4분기 시작한 수수료 무료화 정책과 1분기에 늘렸던 다양한 멤버십 혜택 이벤트 등이 작용해 시장점유율이 회복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빗썸은 지난해 10월부터 수수료 무료 정책을 펼쳤다가 한 해 통산 149억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때 효과가 올해 1분기에 전화위복으로 작용한 셈입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글로벌 기준, 지난 1분기 마지막 비트코인 가격은 7만1200달러 선입니다. 16일 현재 가격은 그에 비해 약 7% 정도 하락한 6만6100달러 정도입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과 5월 내내 뚜렷한 상승 없이 박스권 흐름을 그리며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 때 국내 거래소에 10% 넘게 형성됐던 ‘김치 프리미엄’도 현재는 3% 미만으로 빠진 상황입니다.

국내 1, 2위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이 1분기와 비슷한 경영 실적을 내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의 추가 상승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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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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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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