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인셰어즈 보고서에 따르면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약 1억 3천만 달러가 순유입되었으며, 주로 미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몇 주 동안 다양한 암호화폐 자산이 정체되거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이후 투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변화했음을 의미합니다.
5주 만에 총 1억 3천만 달러의 첫 자금 유입
이러한 투자 활동의 부활은 지난주 약 1억 4,400만 달러가 유입된 비트코인에 주로 기인합니다. 이는 전반적인 시장 동향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계속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 사이에 새로운 자신감이 생기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반면, 미국은 1억 3,5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계속해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견고한 성과는 규제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미국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1월 이후 가장 적은 1억 7,1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의 잠재적인 투자 성향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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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시나리오는 덜 낙관적으로 보입니다. 홍콩은 1,900만 달러의 소폭 유입을 기록했으며, 비트코인 ETF 출시와 같은 최근 시장 기회에 대한 반응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저조한 실적은 아시아 투자자들 사이에서 즉각적인 미래 수익에 대해 신중하거나 약세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더리움은 미국에서의 이더리움 ETF 승인 지연으로 인해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서치 업체 10X 리서치(10X Research)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펀더멘털 약화와 현재 시장 사이클을 이끄는 역할 감소를 이유로 이더리움 가격이 2,5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0X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는 “미국 규제 당국이 이더리움 현물 ETF 발행사의 신청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ETF 승인이 임박하지 않았다는 추측이 커졌고, 이는 지난주 총 1400만 달러의 자금 유출에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한 ETP의 전반적인 참여는 감소하여 거래소 전체 거래량의 22%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31%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투자 전략이 전통적인 ETP에서 보다 역동적이고 다양한 접근법으로 다변화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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