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게임사인 위메이드가 올해 1분기 376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위메이드는 국산 암호화폐 위믹스(WEMIX)의 발행·유통사입니다.
새로 알게된 것 : 위메이드는 7일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8% 증가한 1613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손실은 590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난 3월 세계 170개국에 동시 출시된 게임 ‘나이트 크로우’ 매출이 늘어나면서 해외 매출이 전분기 대비 33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의 배경 : 1분기 실적을 종합해보면 위메이드는 해외 출시한 게임의 성공으로 매출이 늘고 영업손실이 줄어들었지만, 아직 적자폭은 줄이지 못한 상태입니다. 최근 인기작인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3일만에 매출 1000만달러를 찍고, 동시 접속자 40만명을 돌파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 암호화폐 투자자 입장에서는 좀 다른 영역을 살펴보게 됩니다. 위메이드는 중견 게임사면서 동시에 암호화폐 위믹스(WEMIX)의 발행·유통사이기 때문입니다. 위믹스 토큰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33.25% 가격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토큰 가격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던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성공을 거뒀음에도 토큰 가격에는 이렇다할 변화가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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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무슨 일이 : 위메이드는 이날 공시와 함께 하반기 MMORPG 기대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완성도 높은 신작 게임들이 줄줄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위믹스 3.0 기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위믹스 게임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축이 되는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도 우수한 개발력과 서비스 운영 능력을 갖춘 국내외 게임 개발사들과 꾸준히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위메이드는 오는 8일 오전 실적 관련 설명회를 갖고 구체적인 1분기 실적 사항과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7일 오후 6시 현재 위믹스 토큰 가격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기준 전일 대비 0.64% 오른 개당 2371원 선에 서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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