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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겐레이어, 5월 중 토큰 발행 “45% 커뮤니티에 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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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요약

  • 아이겐레이어(EigenLayer)가 올 5월에 토큰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 투자자들에 29.5%, 초기 기여자들에 25.5%가ㅏ 각각 3년 락업 상태로 할당된다.
  • 커뮤니티에는 45%가 할당되며, 토큰 배분이 완료되면 리스테이킹됐던 이더리움은 이탈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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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인 아이겐레이어(EigenLayer)가 올 5월에 토큰을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영리 단체인 아이겐 재단이 토큰 출시와 배분 과정을 감독할 예정입니다.

새로 알게된 것 : 아이겐레이어를 개발한 아이겐 랩스 팀은 깃허브 페이지를 통해 30일 아이겐레이어 토크노믹스와 토큰 생성 및 배분 계획이 담긴 백서를 공개했습니다.

백서에 따르면 아이겐 토큰은 총 16억7000만개 발행되며, 이중 45%가 커뮤니티에 할당될 전망입니다. 각각 스테이킹드롭 15%, 커뮤니티 이니셔티브 15%, 생태계 개발 15%의 비중입니다.

투자자 몫으로는 전체의 29.5%가 할당되며, 초기 기여자들은 25.5%를 받게 됩니다. 이 55%의 물량은 3년 동안 잠금(Lock-up)되며 그 후 점진적으로 2년에 걸쳐 처분 가능한 상태로 바뀌게 됩니다.

사건의 배경 : 리스테이킹이란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을 그대로 한 번 더 다른 블록체인 위로 스테이킹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신규 프로젝트 입장에서는 이더리움의 막강한 보안 능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좋고, 이더리움 스테이킹 사용자는 스테이킹 보상을 2번 받을 수 있다는 명확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출시 이후 160억달러가 넘는 이더가 아이겐레이어에 스테이킹된 이유입니다. 현재 리스테이킹과 아이겐레이어는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목할만한 지점 : 사용자들이 이렇게 많은 이더를 아이겐레이어에 넣었던 이유는 토큰 에어드랍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아이겐레이어 측은 이들을 위한 물량으로 전체 토큰 공급량의 15%를 스테이킹드롭이라는 이름으로 분배합니다.

첫 번째 시즌에는 올해 3월 15일까지의 스테이킹 활동 스냅샷을 기준으로 토큰 5% 가 분배되며 리스테이킹에 참여한 사람들은 오는 5월 10일부터 120일 기간동안 자신이 받을 토큰의 90%를 청구 가능합니다. 나머지 10%는 두 번째 시즌에 청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평소 아이겐레이어는 자체 토큰 출시에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습니다. 그런 점을 감안하면 이번 토큰 출시는 생각보다 시기가 이르다는 점에서 약간 의외의 사건이기도 합니다. 토큰 배분이 완료되면 에어드랍을 위해 리스테이킹 됐던 이더 중 일부분은 이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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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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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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