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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4월 한 달 BTC 122개 추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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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요약

  •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4월 들어 비트코인 122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 이 회사는 현재 비트코인 21만4400개(75억4400만달러 어치)를 보유 중이다.
  •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5% 매출이 줄었지만 주가는 3배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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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4월 한 달 동안 추가로 780만 달러 어치의 비트코인 122개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 회사의 현재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21만4400개로 늘었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 :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9일(현지시각)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량과 2024년 1분기 기업 실적을 공개하는 컨퍼런스콜을 진행했습니다.

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총 75억 4400만 달러 어치의 비트코인 21만 4400 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평균 구입 단가는 3만 5180 달러입니다. 30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인 6만 3800 달러에 대입해보면 약 81.3%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셈입니다.

사건의 배경 :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원래 기업을 대상으로 모바일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스닥 상장사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단일 기업 중 하나로 유명해졌습니다. 창립자이자 의장을 맡고 있는 마이클 세일러가 지난 2021년부터 뚝심 있게 회사 명의로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입한 까닭입니다. 그는 회사 자금은 물론, 때로는 전환 사채를 대량으로 발행해 비트코인 매입 자금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히 읽기 :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보유량 6억 달러 어치 늘린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제 이 회사는 비트코인 가격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 회사가 됐습니다. 지난 2월에는 기존 사업 모델 뿐 아니라 비트코인을 이용한 새로운 전략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1분기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1억152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5%나 역성장이 발생했음에도 주가는 전년 대비 3배가 넘게 올랐습니다.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만 해도 86.7%나 주가가 올랐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앞으로도 비트코인을 계속 사 모을 전망입니다. 회사 최고 재무책임자인 앤드류 강은 “1분기 두 차례 전환사채 발행을 포함해 15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14분기 연속으로 회사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사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올해에만 2만525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앞으로 비트코인 전략과 우리의 기업 운영을 결합해 주주들에게 가치 창출을 위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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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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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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