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이 급성장하는 암호화폐 시장을 규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국 금융 기관을 상대로, 몇몇 주요 글로벌 암호화폐 플랫폼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주에 공개된 서한에서 CBN은 금융 기관에 바이비트, 쿠코인, OKX, 바이낸스와 관련된 활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보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경제 조사로 USDT 거래자 체포
이 지침은 예금은행(DMB), 비은행 금융기관(NBFI), 기타 금융기관(OFI)에 암호화폐 거래가 의심되는 계좌를 신고하고 제한하도록 지시하고 있습니다. CBN의 지침은 특히 관련 계좌에 대해 6개월간 출금 금지(PND) 명령을 시행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CBN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불법 활동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USDT를 은밀하게 거래하거나 판매를 조장하는 개인 또는 “의심되는 대리인”은 체포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나이지리아 내 경제 교란을 조사하기 위한 CBN의 캠페인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침에도 불구하고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입니다. 플린캡(Flincap)의 CEO인 나다니엘 루즈는 토종 암호화폐 거래소가 제외된 것을 거론하며, 이들이 필요한 운영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회람에 토종 암호화폐 거래소가 언급되지 않은 것은 주목할 만한데, 이는 플린캡과 같은 나이지리아의 많은 암호화폐 회사가 필요한 라이선스를 적극적으로 추구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라고 플린캡의 CEO인 나다니엘 루즈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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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바이낸스에 ‘탈세 조사’ 및 경영진 구금
현재 나이지리아 연방 내국세청(FIRS)은 바이낸스를 탈세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부가가치세 및 회사 소득세 누락이 포함됩니다. 바이낸스는 이밖에 미국에서도 자금세탁 방지 규제 위반으로 43억 달러의 막대한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업계의 글로벌 규제 압박을 강조합니다.
나이지리아 정부가 두 명의 바이낸스 고위 임원을 구금한 것도 미국과 영국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잠재적 외교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구금이 나이라를 안정시키고 환율 조작과 관련된 암호화폐 운영을 줄이기 위한 나이지리아의 광범위한 금융 개혁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 당국의 최근 조치는 디지털 통화 분야의 규제가 강화되는 세계적인 추세와 맞물려 암호화폐 감독에 대한 강화된 접근 방식을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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