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떠오르는 이더리움 레이어 3 네트워크인 디젠(Degen) 체인이 트랜잭션 처리 속도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이더리움 생태계 내에서 가장 높은 초당 트랜잭션 처리 속도(TPS)를 달성했습니다.
L2BEAT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데젠 체인의 TPS는 68.56% 상승한 37.12를 기록하여 30.81의 TPS를 기록한 레이어 2 네트워크인 베이스를 앞질렀습니다.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가장 빠른 TPS 달성
이 기록으로 디젠 체인은 아비트럼원(Arbitrum One), 이더리움, zkSync Era와 같은 다른 주요 블록체인 경쟁자들을 제치고 뛰어난 성능을 기록했습니다. 37.12의 TPS를 고려할 때, 디젠 체인은 하루에 320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했습니다.
지난 30일로 범위를 확장하면, 디젠은 4,341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여 베이스(Base), 리네아(Linea), 아비트럼 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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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디젠 체인의 경제적 영향력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같은 기간 거래량은 788,813달러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이는 디젠 체인의 평균 거래 가치가 약 0.24달러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더리움과 베이스는 각각 2,166달러와 172달러로 훨씬 더 높은 평균 거래 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극명한 대조는 디젠 체인의 높은 TPS의 경제적 효용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다만, TPS 지표에 대해 비판하는 이들은 이 지표가 거래의 경제적, 계산적 중요성을 간과한다고 주장합니다.
오프체인 랩스의 공동 설립자 스티븐 골드페더는 “이는 지갑에 있는 지폐의 개수를 세어보지만 일부는 10장, 일부는 20장, 일부는 수백 장이라는 사실을 무시하는 것과 비슷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비유는 블록체인 성능을 평가할 때 거래의 양과 질을 모두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디젠 체인을 구동하는 디젠 토큰은 원래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파캐스터의 팁 토큰이었습니다. 이 토큰은 사용자 간의 소액 거래를 촉진하여 인기를 얻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인기가 바로 디젠 체인 개발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디젠 체인의 총 예치량(TVL)은 450만 달러에 달합니다. 출시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디젠 토큰의 시가총액은 이미 3억 8,520만 달러 규모를 자랑합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총은 27.62%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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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애플리케이션 전용 레이어 3 블록체인으로 설계된 디젠 체인은 아비트럼 오빗 기술을 사용하며 베이스의 결제 레이어를 활용하여 확장성을 향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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