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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물가상승’에도 크게 오른 비트코인…이유는 줄어든 GBTC 유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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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요약

  • 3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3.5%를 기록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오히려 5% 가량 상승했다.
  • 이날 GBTC발 자금 유출이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이유로 이 부분이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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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에도 간밤 새 비트코인 가격이 5% 가량 상승했습니다. 현저히 줄어든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GBTC) 발 자금 유출량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왜 중요한가 : 10일 발표된 CPI 지수는 이번달 비트코인 가격 추세를 가를 분수령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연내 3회의 금리인하를 준비중인 연준이 예정대로 금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물가상승률이 낮게 나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3월 CPI는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고,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 : 11일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GBTC 유출량은 약 175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월 11일 GBTC가 비트코인 현물 ETF로 전환 출시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GBTC에서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하루 평균 2억6200만달러의 자금이 유출되어 왔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 그레이스케일 내부에서도 이와 같은 상황을 감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클 소넨사인 그레이스케일 CEO는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GBTC발 자금 유출이 곧 균형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소넨사인 CEO는 “FTX 거래소 등 일부 파산 기업들이 GBTC를 매도한 물량과, 일부 투자자들이 GBTC에서 다른 자산으로 갈아타는 과정에서 자금 유출이 있었다”며 “이제는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하루 평균 2억달러가 넘는 매도 압력을 일으키던 GBTC 자금 유출이 10일 수준으로 줄어든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자연스럽게 상승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미국 연준발 금리인하가 없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정말 연준발 금리인하가 없을지 여부도 관심을 촉발하는 부분입니다. 10일 발표된 CPI가 크게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 전망이 한층 더 불투명해졌음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자회견 도중 “연준이 연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 GBTC발 유출이 정말 잦아질지는 누구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전고점에 근접한 7만2000달러 위로 올라갔을 때도 GBTC발 유출량이 줄어든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층 더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11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7만600달러 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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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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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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