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치인 7만3500달러를 달성한 이후 급증했던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매도 압력이 약해지면서 추가 상승 여력이 나올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왜 중요한가 : 암호화폐는 상승폭도 크지만, 상승장 종료 후 고점에서의 하락폭도 깊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높아지면 그에 따라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증가하기 마련입니다. 글래스노드의 분석은 이 부분에 대해 ‘아직은 상승에 초입에 가깝다’는 통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 :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인 글래스노드는 9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장기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 물량이 최근 몇주에 걸쳐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장기보유자들의 매도량은 역대 최고 가격 부근에서 급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 글래스노드는 과거 비트코인 가격이 전고점을 돌파했었던 시절마다 장기보유자들이 대량의 물량을 처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처분 물량이 많기 때문에 시장에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납니다. 글래스노드는 “이전 전고점 돌파 즈음에는 -10% 내외의 가격 하락이 많았으며, 25% 이상의 가격 하락도 적지 않게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2024년 3월에는 전고점 돌파 이후 10%가 넘는 가격 조정이 단 두번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한 글래스노드의 분석은 ‘아직 올라갈 여지가 많이 남았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누적 거래량 델타(CVD)를 분석해보면 수요 측면이 놀라울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그럼 비트코인 가격은 앞으로 얼마나 더 강세를 보이게 될까요. 글래스노드는 “과거 전고점 돌파 이후 약세장이 시작될때까지 약 6.5개월에서 13.5개월이 걸렸다”면서 “이 시계열에 대입해봤을 때, 현재 시장은 1개월 정도가 경과한 수준이며, 역사적 측면에서 봤을 때 본격적인 상승장의 초입”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 9일 새벽 일시적으로 7만2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10일 새벽 한때는 6만8200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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