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일 후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비트코인 반감기라는 중요한 이벤트를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이 현상은 비트코인 블록 채굴 보상이 6.25비트코인에서 3.125비트코인으로 절반으로 줄어 채굴자들의 수익성에 압박을 가할 것입니다.
채굴자들은 이제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 더 높은 비트코인 가격을 요구하며 시간과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도전에 직면하는 이유
비인크립토와 공유한 크립토퀀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채굴자 해시가격은 2020년 5월 마지막 반감기 이후 30% 하락했습니다. 현재 초당 테라해시당 0.11달러로 평가되는 이 수치는 안정적인 시장 상황을 가정할 때 반감기 이후 0.055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립토퀀트는 “해시가격은 채굴자가 유효한 비트코인 블록을 찾으려고 할 때마다 얻는 평균 수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도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2023년 12월 중순에 하루 412비트코인에서 29비트코인으로 급락하여 90% 감소했습니다. 현재 거래 수수료는 전체 블록 보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에 불과하며, 이는 2023년 12월 중순의 37%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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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채굴자 간의 경쟁은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총 연산 능력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지난 반감기 이후 116 EH/s에서 초당 약 600 엑사해시(EH/s)로 치솟았습니다.
이러한 급증은 채굴자가 동일한 양의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노력과 자원을 투입해야 함을 의미하며, 2020년 5월 이후 해시코인의 채굴 비용은 10배나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채굴자들은 비트코인 판매 활동을 확대했습니다. 예를 들어, 3월 말 장외거래(OTC) 데스크의 일일 비트코인 판매량은 2023년 8월 이후 최고치인 1,600비트코인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채굴자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보유 량은 지난 1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대규모 매도는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에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채굴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라이엇 플랫폼, 코어 사이언티픽, 비트팜스, 마라톤 디지털과 같은 주요 업체의 비트코인 생산량은 감소한 반면, 클린스파크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시장 역학 및 운영 문제가 채굴 회사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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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톰 파트너스의 매니징 파트너인 셰라즈 아메드는 다른 관점을 제시합니다. 그는 시장의 힘이 결국 상황을 안정시킬 것이므로 채굴 업계는 반감기에 대비해 특별한 준비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채굴자들은 비슷한 양을 채굴해도 비트코인을 덜 받고 있지만, 가격이 이를 반영하거나 해시레이트가 평준화되어 거의 완벽한 시장이 될 수 있습니다. 불일치는 다시 균형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금과 비슷하기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도 이에 대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반감기는 아메드의 견해를 뒷받침합니다. 비트코인 채굴 업계의 일일 총 수익은 2024년 3월 6일 7,900만 달러, 현재 6,700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0년 5월 반감기 직전의 수익보다 3.5배 높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수치는 당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반감기 이후 업계가 새로운 균형을 찾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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