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활동은 시가총액 기준 두 번째로 큰 디지털 자산인 이더리움을 둘러싼 규제 불확실성에 대한 주목할 만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로 전송된 토큰의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2년 9월 이후 사상 최대 규모로, 이더리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더리움, 2년 만에 최대 거래소 유입량 기록
이더리움은 최근 상당한 조사에 직면해 있습니다. 비판론자들은 이더리움의 영향력 감소의 증거로 부진한 가격 성과와 솔라나의 부상을 꼽습니다. 최근 규제 기관은 이더리움 재단을 표적으로 삼아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하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관련 기관을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우려는 더욱 커졌습니다.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7억 2천만 달러가 넘는 이더리움이 중앙화 거래소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특히, 스팟온체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1억 9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32,527 이더를 중앙화 거래소에 예치한 장기 트레이더 세명을 특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12,500개, 11,600개, 8,427개의 이더를 크라켄과 바이낸스로 옮겼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세 명의 장기 이더리움 트레이더/펀드가 32,527 이더(1억 9백만 달러)를 CEX에 예치했습니다. 고래들은 최근 조정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을까요?”라고 스팟온체인은 궁금해했습니다.
자금이 거래소로 이동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시장에 대한 약세 신호로 간주됩니다. 이는 보유자가 자산을 판매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 결과 이더리움은 주목할 만한 가격 하락을 목격했습니다.
비인크립토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한 주 동안 10% 하락하여 보도 시점에 3,37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인투더블록의 리서치 책임자 루카스 아우투무로는 비트코인과 심지어 S&P 500에 비해 이더리움이 저조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더리움 펀더멘털에 지속적인 강점이 있으며, 이는 장기 보유자들을 계속 안심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친 후에도 이더리움 호들러들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데이터는 레이어 1과 레이어 2 모두에서 이더리움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합니다.”라고 아우투모로는 말했습니다.
이러한 입장을 뒷받침하듯 산티먼트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더리움 고래들 사이에서 거래가 급증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3월 19일부터 3월 21일 사이에 이 그룹은 10만 달러를 초과하는 59,137건의 거래를 실행했습니다. 또한 30일 평균 이더리움 트레이더 수는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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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의 상대강도지수(RSI)가 28.5로 하락하여 1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RSI는 과매수 또는 과매도 시장 상황을 파악하는 모멘텀 지표로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30 미만이면 과매도 영역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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