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100’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비트코인 고래가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이 고래의 지갑에는 35억 달러가 넘는 52,996개의 비트코인이 들어 있어 분석가들의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3월 15일에는 이 고래가 최소 1,000 BTC를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상위 10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총 매수량 중 무려 52%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매일 100 BTC씩 보유량 늘린 비트코인 고래
미스터 100은 2022년 11월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몰락한 이후 공격적인 매집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년 2월 중순 이후 매일 최소 100 BTC씩 보유량을 늘렸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지갑의 행동은 2019년부터 비슷한 패턴을 보인 보조 지갑에서 상당한 금액을 이체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미스터 100은 현재의 상승장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한 노련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셈입니다.
미스터 100의 실체와 관련해서는, 비트코인 ETF의 기반을 마련한 홍콩 금융기관부터 중동의 국부 펀드, 심지어 기술 대기업의 은밀한 암호화폐 벤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아캄 인텔리전스는 설득력 있는 추론을 제시합니다.
아캄 인텔리전스는 미스터 100의 지갑을 업비트 콜드월렛으로 식별했습니다. 이 분류는 지갑의 거래 내역과 다른 업비트 주소와의 연관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는 전형적인 거래소 콜드월렛의 운영 패턴입니다.
“미스터 100은 사실상 업비트 콜드월렛입니다. 이는 다른 업비트 지갑과 강력하고 일관된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일반적인 거래소 콜드월렛의 패턴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미스터 100’ 주소는 주로 업비트 입금 지갑을 통해 100 BTC를 유입받습니다. 유출된 자금 중 일부는 고객 출금에 사용되는 업비트 핫월렛에도 사용됩니다.”라고 아캄 인텔리전스의 분석가들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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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 인텔리전스는 미스터 100이 한 기업의 전략적 시장 플레이를 구현하고 있다기 보다는, 일반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의 모습에 가깝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디지털 자산의 안전한 관리에서 콜드월렛의 중요한 역할을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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