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20일(현지시각)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큰 변동 없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최근 며칠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6만 1000달러대까지 하락하는 등 가격 조정이 있었습니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 6만 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는 가운데, 거시 경제의 향방을 결정지을 미국 연준의 금리 발표가 있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것: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0일(현지시각) 대다수 분석가들이 예측한 대로 기준 금리를 현재 5.25%에서 5.50% 사이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5회 연속 동결입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물가상승률 2%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금 금리를 5.25%에서 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물가상승률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 인하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전히 물가상승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연준은 “일자리 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이라며 “지난 1년간 물가상승률이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고 덧붙였습니다.
금리 인상 예측치를 발표하는 CME그룹의 페드워치는 “현재 시장은 오는 7월 31일 FOMC 회의에서 최소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며 “2024년 말에는 금리가 약 50~100 베이시스 포인트(bp)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이 밖에 연준은 올해 연말 기준 금리를 현재보다 낮은 4.6%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3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예상과 같습니다. 점도표에서 연준 의원 19명 중 10명이 연내 3회 기준 금리 인하를 예측했습니다. 올해 첫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전망도 3월에서 오는 6월로 늦춰졌고, 금리 인하 횟수도 6~7회에서 2~4회로 감소했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한국시각 21일 오전 4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만 5476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날 대비 1% 상승한 가격입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1% 상승한 3368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그레이스케일의 리서치 담당이사 잭 판들은 암호화폐 매체 더블록과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가 여전히 기본 시나리오라면 암호화폐 전망은 여전히 우호적으로 보인다”라며 “경제의 연착륙, 연준의 금리 인하, 올해 대통령 선거가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거시적인 배경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암호화폐 핀테크 기업 유호들러(YouHodler)의 시장 책임자 루슬란 리엔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디지털 자산이 숨을 고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비트코인이 다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 전, 현재 수준에서 1만 달러를 더하거나 뺀 가격에서 당분간 움직일 것”이라며 “지금이 장기 투자자에게는 롱 포지션을 쌓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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