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크게 늘렸습니다. 선순위 전환사채 발행이 완료된 후, 9,245 비트코인(BTC)을 추가로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매입으로 MicroStrategy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무려 214,246 BTC, 75억 3,000만 달러(한화 약 7조 5,000억 원)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2,100만 비트코인이라는 한정된 비트코인 공급량의 1% 이상을 보유한 주요 업체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최대 비트코인 보유자 중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축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6억 2,300만 달러 규모로, BTC당 평균 가격은 67,382달러입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기 위해 우선 2031년 만기 선순위 전환사채 6억 3,000만 달러를 발행했습니다. 할인, 수수료, 예상 공모 비용을 고려한 이번 매각의 순 수익은 약 5억 9,230만 달러입니다.
이전 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보유고는 205,000 BTC였습니다. 이 회사의 공격적인 투자 전략은 자산 운용의 거물인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인 IBIT를 잠시 앞지르며 보유량 면에서 앞서기도 했습니다.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에도 불구하고, 3월 19일에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로 인해 MicroStrategy의 주가는 5.7%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하락은 이날 비트코인이 74,000달러에서 60,800달러로 최대 18% 가격 조정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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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장기적인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MicroStrategy의 부채 기반 접근 방식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은 암호화폐 랠리에서 레버리지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며 잠재적인 하락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조글루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부채 자금 비트코인 매입은 현재의 암호화폐 랠리에 레버리지와 거품을 더하고 향후 잠재적 침체기에 더 심각한 디레버리징의 위험을 높인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일러의 비전을 바탕으로 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전략은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저렴한 자본을 활용하여 비트코인 인수를 극대화하고 디지털 자산을 궁극적인 투자로 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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