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가 하더니 미국 물가지수 발표에 하락폭을 키우고, 다시 상승하면서 출렁이는 등 가격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변동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인 거래소가 생기고 코인 상승장이 처음으로 사회적 화제가 된 것도 어느덧 6~7년을 헤아리는 만큼 이같은 장세가 낯설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이럴 때면 늘 화제가 되는 ‘코인 투자 십계명’이 다시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에 여러 버전으로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십계명’을 버전별로 살펴봅니다.
코인판 버전 ‘십계명’ 1 (출처)
-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른다. 일관성 있는 시세 변화는 없다.
- 장기투자-분산투자가 답이다. 당신이 보유하던 코인을 팔아버린다는 것은, 당신이 잡은 저점을 걷어차버렸다는 의미도 된다.
- 하락장의 단타는 한강 가는 지름길이다.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 추격매수는 운이다. 도박하지 마라.
- 손절/익절 매도주문 가격 지정 시에는 반드시 현재가보다 1~3단계 호가 낮춰서 주문하라
- 파워펌핑 후에는 반드시 조정이 온다. 매수 타이밍은 소폭상승할 때 잡는 거다.
- 커뮤니티에는 절대 믿을 수 있는 XX가 없다. 오직 당신의 신념에 따라 소신껏 투자해라.
- 장기적 하락이 예상될 때는 추가매수로 매수단가를 낮추는 게 오히려 낫다.
- 호가창은 하루에 두 번만 봐라. 투자를 했으면 본인의 행위에 확신을 가져라.
- 암호화폐 시장은 언젠가 반드시 망한다. 목표수익률을 현실적으로 잡고 달성했으면 그때 그만둬라.
코인판 버전 ‘십계명’ 2 (출처)
- 욕심 부리지 말 것
- 손절은 누구보다 빠르게 할 것
- 풀 매수는 하지 말 것
- 코인과 사랑에 빠지지 말 것
- 불나방짓 하지 말 것
- 선동당하지 말 것
- 장기 분산투자 할 것
- 차트 공부를 열심히 할 것
- 하락장에 단타는 절대 치지 말 것
- 선물거래는 하락장에만 숏 칠 것
블라인드 버전 (출처)
- 본인 스스로 리서치를 하고 결정을 내리세요. 리서치를 통한 확신이 없다면 변동성에 흔들리고 결국 팔게 됩니다.
- 비트코인의 주요 목적은 빨리 부자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주요 목적은 기존의 금융 시스템과 은행에서 벗어나 내 자산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주권을 갖는 것입니다.
- 법정화폐로 매겨진 비트코인 가격을 무시하세요. 비트코인으로 자산의 가치를 측정하세요. 10년 이상, 혹은 영원히 비트코인을 보유할 생각이 있다면 가격에 신경쓰지 마세요.
- 같은 양의 돈으로, 같은 기간을 두고 꾸준히 사세요. 비트코인 시장에서 타이밍을 맞추려 하지 마세요. 가장 쉬운 방법은 내가 잃어도 상관 없는 돈으로 겸손하게 꾸준히 사토시를 모으는 것입니다.
- 절대 비트코인을 팔지 마세요. 미래에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하는 것이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 비트코인을 트레이딩하지 마세요.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 있는 시간이 중요한 것입니다.
- 하락장은 언제나 옵니다. 시장의 변동성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리커버리 시드, 프라이빗키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비트코인은 여러분의 것이 아닙니다. 프라이빗 키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말고 거래소에 많은 양의 코인을 보관하지 마세요.
- 다른 암호화폐를 주의하세요. 비트코인의 대안은 비트코인입니다.
-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입니다. 가치저장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활용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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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Oihyun Kim
비인크립토 한국 및 일본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국내 언론사에서 15년 가량 정치부·국제부 기자, 베이징 특파원 등으로 일했고, 코인데스크코리아 편집장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 행정관, 전략 컨설턴트 등으로도 근무했습니다. 기술이 바꿔가는 세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비인크립토 한국 및 일본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국내 언론사에서 15년 가량 정치부·국제부 기자, 베이징 특파원 등으로 일했고, 코인데스크코리아 편집장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 행정관, 전략 컨설턴트 등으로도 근무했습니다. 기술이 바꿔가는 세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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