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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대표, ‘XRP 동반 성장론’ 주장⋯ 분석가 “올해 3.5달러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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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요약

  • 최근 고래 투자자가 XRP를 대량 매수하며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 리플은 강세장에서 유용성을 갖춘 코인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 분석가는 XRP가 과거 추세를 따르면 3.5달러에 도달한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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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이 12일(현지시각) 최고 상승률 상위 10개 암호화폐 자산에 이틀째 올랐습니다.

리플(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대비 12.2% 상승하며 0.702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블랙록의 XRP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최고가입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가격 상승으로 XRP의 일일 거래량이 7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날 대비 20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7만 2000달러를 넘어서며, 광범위한 암호화폐 랠리를 펼친 덕분입니다. 다만 이더리움과 카르다노(ADA), 솔라나(SOL) 등이 같은 기간 1%의 등·하락을 기록하는 가운데, XRP가 모처럼 큰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것: 이번 가격 상승은 XRP 고래들이 XRP를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옮기면서 발생했습니다. 온체인 분석 기업인 웨일 얼러트는 지난 8일, 한 고래 투자자가 바이낸스에서 XRP 3억 개(약 1억 8713만 달러)를 인출해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주소는 이후에도 1800만 달러에서 19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거래소에서 인출했습니다. 이는 XRP를 다른 자산으로 바꾸지 않고 계속 보유하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메사리의 고래 데이터에서도 XRP가 100만 개 이상인 주소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대규모 투자자들이 XRP의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와 함께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대표는 11일 엑스(옛 트위터)에 현재의 강세장이 실생활의 효용성과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ETF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고 반감기를 앞두고 있으며, 더 넓은 범위에서의 암호화폐 시장이 (역사적으로 그랬던 것처럼) 비트코인의 뒤를 따르고 있다”며 “암호화폐 업계가 지속적인 강세장을 실생활의 유용성과 일치시켜야 하며, 이는 진정한 (그리고 불가피한)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실상, 갈링하우스는 국제 송금 기능을 하는 XRP의 유용성이 투자자에게 더 높은 주목을 받아야 한다고 호소한 것입니다.  

예상되는 논란: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지난 7일 “XRP 미래는 SEC와의 법적 다툼에도 불구하고 국경 간 거래에서의 유용성에 달려 있다”며 “XRP가 1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있지만 예측할 수 없는 법적 소송과 시장 역학 관계 때문에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시장 분석가 쿠시 알렘자데는 10일 엑스에 “XRP가 2014~2017년 차트를 반복한다면, 향후 몇 달 동안 3.55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XRP의 일일 상대강도지수(RSI)도 중립인 30~70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는 XRP의 가격 상승 여지가 더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주요 인물/용어

  • 쿠시 알렘자데(Coosh Alemzadeh): 암호화폐 분석가(@AlemzadehC)로 엑스에서 팔로워 4만 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 주식 종목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엑스 계정에서는 의료 기기 스타트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표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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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o Hwang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비인크립토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영정보학 학사와 저널리즘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국내외 언론사에서 방송 및 신문기자로 10년 활동했습니다. 지역 문화와 사회 문제에 관한 책 4권을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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