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는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총 예치량(TVL) 1,000억 달러라는 이정표를 달성하며 큰 부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TVL의 급증은 탈중앙화된 금융 플랫폼을 자산으로 신뢰하는 참여자가 늘어나면서 투자자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이더리움과 리도, 디파이의 부활을 이끌다
디파이라마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디파이 부문은 2024년 1월 이후 560억 달러에서 1,000억 달러로 44%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에 세운 이전 기록인 1,890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디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흥미롭게도 위키백과에 따르면 1,00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DeFi는 이제 미국에서 37번째로 큰 금융기관으로 기록됩니다. 1,10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36위 도이치뱅크의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59%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디파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프로토콜은 총 563억 달러의 총 예치량(TVL)을 자랑합니다. 이더리움의 이러한 지위는 최고의 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서의 위상과 올해 초부터 40% 이상 상승한 이더리움의 가격 급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본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애플 앱스토어의 탈중앙화 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이라 함)은 게임이나 신원 프로토콜부터 디지털 아트웍, 스테이블코인, 금융 자산의 토큰화까지 다양합니다.”라고 암호화폐 자산 관리 회사 그레이스케일은 말했습니다.
한편, 솔라나 DeFi 생태계는 TVL이 30억 달러를 돌파하며 눈에 띄는 확장을 경험했습니다.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리도는 약 390억 TVL로 3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가장 큰 디파이 프로토콜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 프로토콜은 1, 000만 이더리움 스테이킹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도의 지배력은 빠르게 성장하는 이더리움 기반 프로토콜인 아이겐레이어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프로토콜은 사용자가 여러 플랫폼에서 동시에 이더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네트워크 전반의 보안을 강화하는 리스테이크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이더리움의 강력한 보안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소규모 및 신흥 블록체인의 복원력을 크게 강화합니다.
“[리스테이크는] 새로운 네트워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에 있는 새로운 토큰을 사용해 다른 네트워크를 보호함으로써 새로운 L1이 이더리움의 모든 유동성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이는 검열 저항과 새로운 L1과 CEX 간의 이상한 거래를 피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Yet Another Company의 설립자 RJ는 설명합니다.
특히 지난 30일 동안 아이겐레이어의 TVL은 괄목할 만한 급등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초 약 20억 달러에서 시작하여 현재 110억 달러 수준으로 5배나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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