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암호화폐 폭락으로 비트코인(BTC) 가격이 약 30% 하락했고, 하루 만에 100만 명에 가까운 투자자가 청산을 당했다. 반면 NFT의 거래량은 증가했다.
지난 1년 간 대체불가토큰(NFT)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이 추세는 2021년 1분기까지 이어졌다. 봉쇄 동안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했고 디지털 토큰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5월 12일 폭락 장이 시작된 이후 NFT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약 580만 달러입니다. 댑레이더(DappRadar)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첫 11일 동안 하루 평균 1,490만 달러가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은 하루 평균 8만 5,787개의 NFT를 구매, 거래, 판매하고 있으며 총 가치는 580만 달러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1월과 비교해 277%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21,815개의 NFT가 판매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암호화폐에 관한 규제를 발표하자 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의 일부 어플리케이션은 안정적인 운영을 스스로 입증했다. NFT 마켓플레이스나 유니스왑 같은 거래소는 평소처럼 운영됐다.
패닉 셀로 인해 늘어난 거래량을 감당하지 못한 중앙형 플랫폼의 사용자들은 탈중앙형 플랫폼으로 이동했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의 속도가 느려지고 가스비가 상승한 반면 폴리곤, 바이낸스 체인(BSC)과 같은 플랫폼은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NFT를 둘러싼 열풍과 성공은 경매회사 크리스티가 주요 경매인들에게 NFT를 성공적으로 판매한 사례로 확인할 수 있다. 소더비즈(Sotheby’s)도 그 뒤를 따랐고, 많은 기성 예술가와 유명인사들이 NFT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인터넷 기업가 게리 베이너추크(Gary Vaynerchuk)는 독특한 요소를 가진 자신만의 노선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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