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이 6만 60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봉크(BONK)와 페페(PEPE), 시바이누(SHIB) 등 밈 코인 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거래 기업 QCP 캐피털은 개인 투자자의 포모(FOMO·시장에서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은 공포감)가 밈 코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적은 알트코인이나 밈 코인 가격이 더 큰 폭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때, 경쟁력을 갖춘 프로젝트는 더 많은 투자자에게 주목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투자 위험성도 매우 큽니다. 특히, QCP 캐피털이 최근 포모가 밈 코인 가격을 급등시키고 있다고 분석한 만큼 투자의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것: 한국시각 5일 오전 1시 30분,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개 암호화폐 코인 가운데, 시바견을 테마로 한 밈 코인 BONK가 24시간 전 대비 52.6% 상승해 0.000038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개구리를 테마로 한 PEPE는 같은 기간 39.5% 올라 0.000007391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시바이누(SHIB)는 34% 성장해 0.0000289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조 민 코인인 DOGE는 21.1% 상승한 0.16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플로키(FLOKI)는 7.2% 상승해 0.000155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이들 밈 코인은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률 6.7%를 능가했습니다.
반면, 솔라나 기반의 밈 코인 도그위햇(WIF)은 전날과 가격이 거의 비슷한 1.6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이에 대해, 암호화폐 기업 QCP캐피털은 “개인 투자자들이 포모(FOMO·시장에서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은 공포감)에 휩싸이면서 밈 코인이 급등세를 보인다”며 “지난 24시간 레버리지 거래도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QCP캐피털은 “비트코인이 달러 기준 신고가를 경신하면, 지금과 같은 활발한 거래 움직임은 둔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JP모건도 2월 29일(현지시각) “최근 밈 코인 상승은 기관 투자자나 전체 시장 환경이 주도하기 보다는 개인 투자자의 충동적인 결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QCP캐피털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실제 수요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 같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3만 6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틀린 전망을 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이후 짧은 시간을 제외하고 4만 달러 이하로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DOGE나 SHIB 등은 대중적인 인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가령, DOGE는 최근 몇 달 동안 블록체인에 NFT와 같은 고유 자산을 생성할 수 있는 오디널스 인스크립션(Ordinals inscriptions), 이른바 도지널(Doginals)을 출시하며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밖에, 플로키(FLOKI)는 토큰파이(TokeinFi) 런치패드 출시 전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전문 보안 업체를 통해 감사도 받았다”며 최신 소식을 공유했습니다.
주요 인물/용어
- 도지널(Doginals): 도지코인의 가장 작은 단위인 ‘Shibe’에 이미지나 텍스트와 같은 데이터를 새겨 넣어 고유한 자산을 만들 수 있는 오디널스 인스크립션 기술입니다. NFT와 비슷하지만 DOGE 블록체인에 직접 통합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향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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