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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4만2000달러까지 하락할 것”

1 min
업데이트 Oihyun Kim

요약

  • JP모건이 오는 4월로 예정된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4만20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4만2000달러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채굴 비용 중간값에 해당한다.
  • JP모건 전망이 맞기 위해서는 현재 가격에서 31% 이상 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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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JP모건이 최근 급상승한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 이후 4만20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월 1일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만1000달러 상당입니다.

왜 중요한가 : JP모건은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직후,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GBTC)에서 이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이 예측은 거의 정확하게 적중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것 :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조글루 등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29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4월에 예정되어 있는 반감기 이벤트가 비트코인 가격의 급락을 촉발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란 비트코인 채굴자에게 주어지는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기점을 말합니다. 현재 비트코인 블록 보상은 6.25BTC인데, 올해 4월 반감이 이후에는 이 양이 3.125BTC로 줄어들게 됩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변화가 채굴자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비트코인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종국적으로는 생산 비용 증가가 가격에 악형향을 미쳐서 반감기 이후 가격이 4만2000달러가 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예상되는 논란 :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 생산 비용이 비트코인 가격의 하한선 역할을 해왔다”면서 “현재 비트코인 채굴 비용 중간값은 2만6500달러”라고 설명했습니다. 기계적으로 보면 반감기 이후 채굴 비용 중간값은 5만3000달러로 상승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은 5만3000달러가 비트코인 가격 하한선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감기 이후 수익성 감소로 채굴을 중단하는 채굴자들이 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가 반감기 이후 20%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킬로와트시당 평균 전기 비용 0.05달러(0.05$/kWh) 기준으로 비트코인 생산 비용을 4만2000달러까지 떨어드릴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JP모건의 예측이 맞는지 가늠하기 위해서는 먼저 반감기 전후로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얼마나 떨어지는지를 확인해보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 3월 1일 오전 4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6만1000달러입니다. 4만2000달러가 되기 위해서는 31.1%의 가격 하락이 나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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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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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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