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평균 5만 1813달러의 가격에 비트코인 3000개, 약 1억 5500만 달러 상당을 추가로 매수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매입 발표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한 뒤 이뤄졌습니다. 해커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엑스 계정을 해킹해 가짜 토큰 에어드랍에 대한 악성 링크를 해당 계장에 게시해, 사용자 자금을 빼냈습니다. 온체인 전문가 자크XBT(ZachXBT)는 이번 피싱 사기로 해커가 44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로챘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에 대한 일관된 매입 전략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것: 최근 비트코인 매입으로 마이크로스트래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9만 3000개로 증가했습니다. 평균 매입가는 3만 1544달러로 60억 9000만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마이클 세일러는 엑스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상장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최근 비트코인 인수는 향후 2년 내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운용자산(AUM)이 금 ETF를 추월할 것이라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른 것입니다. 같은 날 블룸버그 수석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와 부수석 애널리스트 안드레 얍은 엑스에 연구 보고서를 공유했습니다.
발추나스는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ETF는 출시된 지 6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금 ETF보다 80억 달러 이상 더 많은 자산을 유치했으며, 이미 자산 규모가 40%에 달하고 2년 이내에 금 ETF를 추월할 수 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10개 현물 비트코인 ETF는 지난달 11일 출시 이후 비트코인 5500개를 확보했습니다.
비트코인 ETF는 출시 이후 50억 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흡수했지만, 금 ETF는 같은 기간 동안 36억 달러를 모았습니다. 이어 발추나스와 얍은 금 ETF가 금 가격 하락으로 인해 900억 달러의 자산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금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0.01% 하락한 온스당 203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이와 관련해, 마이클 세일러는 지난 20일 “비트코인은 금과 부동산, S&P 500보다 기술적으로 우월한 자산”이라며 “매도할 계획은 없고, 영원히 매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승자를 팔아 패자를 살 이유가 없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한국시각 27일 오전 2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1.4% 상승한 5만 243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비트코인 가격은 5만 6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미국 주식 장이 열리는 월요일(26일) 다시 5만 3000달러를 회복했습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2.2% 회복하며 3126달러를 나타냈습니다.
가장 많은 상승을 기록한 코인은 플레어(FLR)로 전날 대비 34% 이상 상승하며 0.05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주요 인물/용어
-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바르셀로나, 스페인에 기반을 둔 벤처 캐피탈 기업입니다. 2020년에 설립되었으며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기술 분야, 기업 생태계 분야 등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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