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XRP) 대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XRP를 기반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경우 “투자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다”며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비트코인 현물 ETF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그 이후 투자자들이 출시를 기대하고 있는 알트코인 ETF가 XRP 현물 ETF입니다. 아직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앞선 고민일 수 있지만, 시장은 향후 가격 상승을 노리며 XRP 현물 ETF 관련 소식에 군불을 때고 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것: 갈링하우스는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XRP ETF 등장한다면, 이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갈링하우스는 “여러 토큰에 다양한 ETF가 존재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다고 믿을 수 있는 토큰을 중심으로 한 ETF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어 갈링하우스는 다른 ETF를 보유하는 것은 투자자에게 합리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투자자들이 단일 종목에만 노출되기를 원하지 않고 투자를 다각화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갈링하우스는 XRP ETF의 잠재력 외에도 최근 리플이 스탠다드 커스터디를 인수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지난 13일, 리플은 미국에 기반을 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업체를 인수했습니다. 이 기업은 연방법에 따라 자격을 갖춘 커스터디 기관으로, 뉴욕주 금융서비스국이 부여한 라이선스에 따라 커스터디 및 에스크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갈링하우스는 “기관이 자체 디지털 자산과 고객의 암호화폐를 보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커스터디는 암호화폐의 성공을 위한 기본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리플이 ‘규정 준수 우선’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하지만, 현재 리플이 ETF 발행을 위해 논의 중이냐는 블룸버그의 질문에 갈링하우스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다만, 갈링하우스는 “(XRP ETF가) 전반적으로 XRP 커뮤니티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기업의 공식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갈링하우스는 리플의 장기적인 비전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그는 “디지털 자산은 유용성을 창출하고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이러한 역할을 잘 수행해 왔지만 결제에 있어서는 XRP가 이상적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의 전 글로벌 인재 확보 부문 임원이었던 숀 맥브라이드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2024년 또는 2025년 XRP 현물 ETF를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2025년에는 미국 외 지역에서 리플의 기업공개(IPO)를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한국 시각 22일 오전 1시 기준, XRP 가격은 전날 대비 1.9% 하락한 0.5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 대비 1.7%, 14일 전 대비 8.3% 상승한 가격입니다. XRP는 최근 한 달 동안 0.49달러에서 0.57달러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주요 인물/용어
-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기업이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주식을 발행하여 일반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판매하는 과정을 가리킵니다. 이는 기업이 비공개적인 상태에서 운영되다가 공개적인 시장에서 주식을 판매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입니다. IPO를 통해 기업은 자본을 조달할 수 있으며, 동시에 주주들은 자신들의 지분을 공개적인 시장에서 팔거나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IPO가 성공하면 기업은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공개적으로 거래되는 상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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