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의 설립자 아서 헤이즈가 지난 1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폭락할 거라는 전망을 거둬들였습니다.
은행 위기가 와도,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내 유동성을 확대할 것이고,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올해 초 헤이즈는 미국 중소 은행의 위기를 거론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오는 3월 최대 40% 폭락할 거로 예측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비트코인 가격 3만 5000달러에 비트코인 풋옵션을 매수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것: 아서 헤이즈는 최근 유튜브 채널 크립토밴터(Crypto Banter)에 출연해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당분간 큰 조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그 전 발언을 수정했습니다. 이어 그는 “올해 남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해) 확실히 낙관적이다”라며 “비트코인은 연말까지 사상 최고치인 7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헤이즈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대비해 3만 5000달러에 풋옵션을 매수한 것에 대해 “제 풋 포지션은 마치 건방진 숏 포지션과 같았다”라며 “연준이 (은행들에 제공하던) 은행 장기 자금 지원 프로그램(the bank term funding program)을 갱신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아서 헤이즈는 미국 중소 은행의 위기가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2023년 3월 은행들이 파산하기 시작했을 때 비트코인은 약간 급등했다”며 “이번에도 조금 비슷할 것 같습니다. 저는 4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헤이즈의 전망과 달리 비트코인 가격은 3만 8000달러까지 내려간 뒤 더 이상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비트코인 옵션 청산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한편, 헤이즈는 상업용 부동산의 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상당한 수의 상업용 부동산이 은행 대출을 통해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헤이즈는 “은행 붕괴가 발생할 경우, 중앙은행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막대한 양의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돈을 찍어 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오히려, 법정 화폐 위기로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할 거라는 겁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한국시각 13일 오전 1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4만 89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7% 상승한 가격입니다. 이더리움도 0.9% 상승해 2525달러를 나타냈습니다. 같은 시각 가장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한 알트코인은 빔(BEAM)으로 전날 대비 12.6% 상승해 0.028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어 미나 프로토콜(MINA) 가격이 9.2% 상승해 1.4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인물/용어
- 크립토 밴터(Crypto Banter): 세계에서 가장 큰 라이브 암호화폐 스트리밍 채널입니다. 이 채널은 최신 암호화폐 소식과 알트코인 트렌드를 다루며, 암호화폐 거물과 억만장자를 인터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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