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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퀀트 “ETF 자금 유입세 지속되면, 비트코인 올해 1억4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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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요약

  • 크립토퀀트가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최대 11만2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비트코인 현물 ETF로 들어오는 자금 유입세가 올해 1월 수준으로 지속될 때의 시나리오다.
  • 지금 수준의 MVRV가 연말까지 유지될 때 가격은 5만5000달러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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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이 유입되는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11만2000달러(약 1억4890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왜 중요한가 : 비트코인 현물 ETF 기대감 때문에 지난해 말 여느때보다 더 많은 비트코인 가격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비트코인 흐름을 정확히 예측한 전망은 없었습니다. 변화 무쌍한 크립토 업계에서 1년동안 벌어질 일들을 모두 예상해 가격을 예측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가장 최근의 변수들을 반영한 전망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새로 알게된 것 :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인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자신의 X를 통해 “지난 1월 비트코인 시장으로 95억달러가 현물 ETF 형태로 유입됐다”며 “(이런 흐름이 유지된다면) 연간 1140억달러의 시가총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GBTC 유출량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760억달러를 유입량으로 잡는다면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현 4510억달러에서 5655억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 그는 X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대 실제총액(Market Value to Realized Value, MVRV) 차트를 올리며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시장 저점은 MVRV 0.75, 고점은 3.9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MVRV는 2.07입니다. 그는 “현물 ETF 유입 추세로 볼 때 최고가는 10만4000~11만2000달러로 예상된다”며 “지금 수준을 유지한다면 가격은 5만5000~5만9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지난달 미국시장에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현재 19만2000개의 비트코인이 쌓여 있습니다. 현물 ETF 시장에서 앞으로도 비트코인 매수가 지금처럼 일어난다면 시중의 비트코인은 품귀 현상을 빚으며 빠르게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 비트코인 가격은 바이낸스 거래소 기준으로 주말 새 4만8800달러선까지 올랐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첫날 기록했던 연고점은 아직 돌파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12일 오후 9시 현재는 소폭 조정을 받으며 4만7800달러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주요 인물/용어

  • 시가총액 대 실제총액(MVRV) : MVRV란 시가총액(MV) 대 실현 총액(RV)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를 말하는데, MV는 현재 디지털 자산의 가격에 수량을 곱한 값이고, RV는 각 디지털 자산이 실제 거래된 가격의 총합을 말한다. MV를 RV로 나눈(MV/RV) 값이 바로 MVR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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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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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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