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기준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인 OKX가 한국 금융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불법 활동 혐의에 따라 OKX의 한국 내 운영에 대한 범죄 혐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영업하는 가상자산사업자(VASP)에 대한 규제 당국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국 당국이 들여다본 OKX의 문제는
뉴스1 보도를 보면, 최근 디지털자산거래소협회(DAXA)는 OKX가 미신고 영업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를 거쳐 FIU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는 OKX의 홍보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OKX는 국내 코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IEO 플랫폼 ‘점프스타트’ 등에 한국 사용자를 유치하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해외 거래소가 국내에서 영업을 하는지는 대개 한국어 지원 여부로 판단합니다. 금융 당국은 지난 2022년 한국어 홈페이지를 제공한 해외 코인 사업자들을 특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러나 OKX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 영업 여부를 ‘감춘’ 상태에서, 텔레그램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료로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곧 한국 이용자들과 거래할 때는 명확하고 합법적인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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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코인 거래소든 한국의 973만 명 이상의 암호화폐 사용자를 위해 한국의 법률을 준수해야 합니다. 추정에 따르면 2028년까지 사용자 수는 1,022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KX의 접근 방식, 특히 텔레그램 플랫폼을 홍보에 활용하는 것은 이러한 규제를 피하기 위한 계산된 시도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를 통해 한국 시장을 겨냥한 OKX의 홍보 활동이 특정 금융 정보법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주장합니다.
“OKX가 점프스타트를 유료로 텔레그램 커뮤니티에 홍보한 것으로 안다. 일종의 한국인 대상 영업으로 문제가 된 것”이라고 국내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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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X에 대한 FIU의 조사는 암호화폐 업계의 규제 준수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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