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솔라나가 6일 5시간 동안 중단됐다가 재시작됐습니다.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만의 네트워크 중단 사태입니다.
왜 중요한가 :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을 이용해 자산 이전등이 가능한 일종의 대체 금융 네트워크입니다. ‘대체’가 붙긴 합니다만, 그것이 금융의 아주 기본적인 영역인 안정성이 부족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솔라나는 최근 몇 년 동안 9차례 네트워크가 중단됐고, 이는 상당히 문제가 있는 상황입니다.
새로 알게 된 것 : 솔라나 검증인인 ‘Laine’은 이날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솔라나 메인넷-베타에서 성능 저하가 발생해 핵심 엔지니어와 다른 검증인들이 조사 중이라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서비스 중단은 한국 시간으로 저녁 6시 53분께 발생했으며, 솔라나 재단은 이 사실을 한 시간 여 후에 재단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으로 올렸습니다. 이후 네트워크 중단 상태는 5시간 동안 지속됐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 최근 1년 가까이 큰 일이 없긴 했지만 솔라나는 시가총액 10위 이내에 들어가는 레이어1 코인 치고는 블록체인이 너무 자주 멈추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에도 몇 시간 가량 블록체인이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 터졌던 크고 작은 중단 사태를 모두 합하면 9회에 이릅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이번 솔라나 네트워크 중단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과거 경우에 비춰봤을 때 과도한 중복 트랜잭션이 발생하며 네트워크가 부하를 견디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 네트워크 중단 사태가 벌어지기 이전까지 개당 96달러선을 호가하던 솔라나는 네트워크가 멈췄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개당 94달러 선으로 2% 가략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7일 오전 3시 기준 95.6달러선까지 가격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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