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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5.25~5.50%로 또 동결…솔라나 7%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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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요약

  • 미국 연준이 올해 첫 회의에서 금리를 5.25~5.5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 금리 인상을 암시하는 문구는 성명에서 빼, 향후 금리 인하를 암시했다
  • 비트코인, 이더리움 가격이 각각 하락했으며 솔라나의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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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월 31일(현지시각)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미국 기준 금리는 현재 5.25%~5.50%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것은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이은 4번째입니다.

왜 중요한가: 투자자들은 유동성 확대를 위해 미국 기준 금리 인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연준도 올해 몇차례 금리 인하를 암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연준의 1월 성명은 올해 정책 방향을 가리킬 수 있어 발표문의 강도를 신중히 살펴야 합니다.

새로 알게 된 것: 미 연준은 1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이어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기준 금리(5.25%~5.50%)를 동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물가상승률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 기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여러 물가 지표와 위험 등을 고려해 신중히 평가할 것”이라고 원론적인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연준은 또, “일자리 성장이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견고하다”며 “물가상승은 지난해에 비해 완화했지만 여전히 오름세”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나마 눈여겨볼 만한 점은 연준은 예전과 달리 성명에서 “어떠한 형태든 추가 정책 강화(any additional policy firming)”는 문구를 뺐습니다. 이는 연준이 올해 안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예상되는 논란: 다만, 이번 금리 동결은 시장도 어느정도 예측한 것입니다. 금리 발표 전, 시장은 연준이 이르면 오는 3월부터 금리를 내리고, 올해 최대 6~7차례 금리를 낮출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심지어 블랙록의 CIO 릭 라이더는 “3월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며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상하려면 현재보다 경제가 좀 더 가시적으로 둔화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다음 연준의 회의는 3월 19일과 20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때 금리가 떨어질지 각종 물가지표를 관찰해야 합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한국 시각 2월 1일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2.4% 하락한 4만 261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더리움은 3.7% 하락한 2288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솔라나 가격(SOL)은 7% 하락해 9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인물/용어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산하의 위원회로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024년 FOMC 회의는 총 8번이 예정되어 있으며, 각 회의는 2일간 진행됩니다. 2024년 FOMC 회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3월 19일~30일 ▲4월 30일 ~ 5월 1일 ▲6월 11일~12일 ▲7월 30일~31일 ▲9월 17일~18일 ▲11월 6일~7일 ▲12월 17일~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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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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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o Hwang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비인크립토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영정보학 학사와 저널리즘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국내외 언론사에서 방송 및 신문기자로 10년 활동했습니다. 지역 문화와 사회 문제에 관한 책 4권을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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