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11일째 거래일인 26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1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다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로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약 4억4900만달러에 달하는 물량입니다.
왜 중요한가 : 최근 3일간 4만달러 부근에서 횡보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저녁 4만1500달러선까지 오르며 의미있는 상승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GBTC)의 매도세가 제한적이어야 유리합니다.
새로 알게된 것 : 암호화폐 리서치 기업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이날 ETF 개장 직전에 코인베이스 프라임 비트코인 계좌로 1만923개의 비트코인을 예치했습니다. 달러로 환산하면 약 4억4900만달러 어치입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26일 밤 11시 13분에 일어난 일입니다.
예상되는 논란 : 이날 장전에 이체된 물량은 전날 그레이스케일 유출 규모보다 9% 가량 증가한 수준입니다. 하루 새 가격이 3% 가량 올랐기 때문에 나중에 집계되는 유출 금액 자체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그레이스케일에서 추가로 코인베이스 프라임에 입금되는 비트코인이 없다면, 이날의 매도 압력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 이날 IBIT, FBTC등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들은 일제히 3~4% 가량 오른 가격에서 시작했습니다. 27일 자정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4만1200달러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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