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1월 25일이 애초 변경 제안 마감일이었지만, 판결을 45일 더 미룬 것입니다.
블랙록 현물 이더리움 ETF 신청, 대중의 피드백을 받을 시간이 더 필요함
최근 제출된 서류에서 SEC는 블랙록이 이더리움 현물 ETF를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규칙 변경 제안에 대해 아직 어떠한 의견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EC는 2023년 12월에 처음으로 공개 의견 수렴의 장을 열었습니다.
이에 따라 SEC는 결정 기한을 3월로 연장할 예정입니다.
“위원회는 제안된 규칙 변경과 제기된 문제를 고려할 충분한 시간을 갖기 위해 제안된 규칙 변경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간을 더 길게 지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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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1월 18일, SEC는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결정을 3월 5일까지 연기했습니다.
이는 최근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가 이더리움 ETF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힌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1월 12일 비인크립토는 핑크가 이더리움 ETF가 실제 토큰화를 위한 더 명확한 경로를 만들 것이기 때문에 이더리움 ETF의 가치를 낙관한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는 이더리움 ETF의 가치를 봅니다. 이는 토큰화를 향한 디딤돌일 뿐이며, 저는 이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믿습니다.”
이더리움 ETF에 회의적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
블랙록은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에서 비슷한 지연에 직면하면서 이 과정에 익숙해졌습니다. 거의 6개월에 걸친 신청 끝에 1월 10일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처음 신청한 것은 2023년 6월이었습니다.
그러나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기관 수요가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 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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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비인크립토는 리얼비전의 CEO인 라울 팔이 기관들이 이더리움 현물 ETF보다 자산 자체를 소유하는 것을 선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팔은 이더리움 ETF가 스테이킹 수익률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기관들이 이더리움을 직접 소유하는 것을 선호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선호는 자산을 보유하면 일반적으로 ETF를 통해 얻을 수 없는 옵션인 스테이킹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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