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분석 회사인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가 4개의 비트코인(BTC) 상장지수상품(ETP) 주소를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BTC 주소가 알려진 상장지수펀드(ETF) 제공업체는 5개로 늘어났습니다.
아캄 인텔리전스는 지금까지 블랙록, 비트와이즈, 피델리티, 프랭클린 템플턴이 제공하는 상품의 주소를 확인했습니다.
대중에게 노출될까 두려워하는 BTC ETF 제공업체들
데이터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수탁사인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 서비스(Fidelity Digital Asset Services LLC)와 함께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에 12억 1천만 달러의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랙록, 비트와이즈, 프랭클린 템플턴은 코인베이스 프라임 커스터디 플랫폼에 11억 6천만 달러, 4억 2,268만 달러, 4,709만 달러 상당의 BTC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11개의 비트코인 ETF 중 8개의 수탁기관으로, 일부에서는 집중 위험이라고 지적합니다. 수탁기관은 주소 소유자에게 BTC를 이동할 수 있는 개인 키를 보유합니다. 카메론과 타일러 윙클보스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인 제미니는 반에크 비트코인 신탁의 수탁 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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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암호화폐 수탁기관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제안했습니다. 이 규칙은 올해 말 시행될 예정입니다.
수십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집중되면 단일 장애 지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 보안 침해나 법적 위험은 고객 자금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데이터베이스 해킹은 기관이 공개하고 싶지 않은 이체 내역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닉 카터가 공동 설립한 분석 회사인 코인메트릭스(CoinMetrics)는 비트코인이 진화함에 따라 새로운 연구 방법이 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온체인 분석에 관한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트코인이 계속 진화하고 성숙해짐에 따라 비트코인을 비판적으로 연구해야 할 필요성도 그에 따라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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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는 최근 2023년에 범죄 문제와 관련하여 12,000건 이상의 법 집행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거래소는 현재 여러 암호화폐 자산의 증권 지위를 놓고 장기간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느껴지는 미국 비트코인 ETF의 영향
이달 초 미국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면서 유럽과 캐나다 펀드에서 약 5,000 BTC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그 여파로 유럽의 상장지수상품(ETP) 제공업체인 인베스코와 위즈덤트리는 수수료를 최대 60%까지 인하했습니다. 위즈덤트리 실물 비트코인 ETP의 수수료는 0.95%에서 0.35%로, 인베스코는 실물 비트코인 ETP의 수수료를 관리 자산의 0.99%에서 0.39%로 낮췄습니다.
유럽과 캐나다 비트코인 ETF는 미국 상품이 출시되기 전에 기관을 위한 유일한 규제 대상 비트코인 상품 중 하나였습니다. ARK 인베스트의 미국 비트코인 ETF 파트너인 21Shares는 유럽에서 유명한 ETF 제공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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