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후보이자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반대를 주장해온 론 디샌티스 상원의원이 올해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사퇴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디샌티스는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를 활용할 수 있는 개인의 권리를 옹호하는 한편, 정부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도입에 반대하는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해 왔습니다.
‘승리로 갈 수 있는 길이 없다’
CBDC 반대론자인 론 디샌티스 후보는 X(이전 트위터)에 공유한 동영상에서 220만 명의 팔로워와 소통하며 전국적인 여행부터 미디어 및 캠페인 참여에 이르기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헌신에도 불구하고 그는 승리를 위한 명확한 경로가 없음을 인정하고 11월 5일 선거를 앞두고 대선 레이스에서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많은 청중에게 정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한은 미국 시민에게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시민들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조치에 반대할 것을 독려합니다.
“우리는 무분별한 차입이나 지출을 선택할 수도 있고, 정부를 제한하고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최근 들어 대선 후보 경선에서 사퇴한 두 번째 ‘친 크립토’ 성향의 후보입니다.
한편, 비인크립토는 1월 16일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도 아이오와 주에서 예상보다 낮은 4위를 기록한 후 경선에서 사퇴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라마스와미는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불명확한 입장을 강하게 비판하는 선거운동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모호함은 독재자의 친구입니다. 좋은 소식은 미국 대통령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사로잡았던 디샌티스
그러나 이는 SEC가 집행 조치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접근법을 채택하고 있다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시각과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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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커뮤니티는 2023년 5월 일론 머스크와 함께한 X 스페이스 이벤트 이후 디샌티스를 지지했습니다.
또한, 디샌티스는 모든 암호화폐 보유자는 디지털 자산을 활용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반대하는 유일한 이유는 비트코인에 대한 통제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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