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X 계정을 해킹하여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허위 승인을 게시한 보안 침해 사건은 암호화폐 업계와 월스트리트 기업 모두의 분노를 촉발시켰습니다.
이 사건은 게리 겐슬러 위원장에 대한 비판에 대중의 시선을 다시 집중시켰으며, 일부는 암묵적으로 그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겐슬러는 수요일에 인공 지능이 업계에 긍정적이지만 부인할 수 없는 위험을 수반한다고 말했습니다.
SEC와 겐슬러가 암호화폐를 표적으로 삼게 된 이유
그러나 월스트리트의 많은 사람들은 겐슬러가 야심차게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겐슬러는 임기 초 암호화폐, 주식 시장, 기후 변화에 대해 더 엄격한 규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투자자 보호라는 SEC의 의무를 둘러싼 소송을 불러왔습니다.
겐슬러는 가장 최근에는 어제 웨비나에서 AI 사용을 단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소수의 손에 권력이 집중되면 사회와 금융 부문에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러면서도 그는 SEC가 AI 업계를 감독할 권한이 없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대법원장이 연례 보고서에서 AI에 대해 언급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금융 서비스, 특히 증권법이라는 우리의 영역에 충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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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보스, 겐슬러에 “정치적 책임”을 묻다
리플 발행사 리플 랩스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겐슬러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EC는 2020년 리플이 시가총액 기준 상위 5개 암호화폐 중 하나인 XRP를 판매한 것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저는 그가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갈링하우스는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말합니다. 겐슬러는 많은 암호화폐 기업과 프로젝트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지만, 암호화폐의 증권 지위에 대한 핵심적인 소송 두 건에서 패소했습니다.
법원이 리플의 소매 판매는 미등록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한 사건과 판사가 시장 조작 우려를 근거로 비트코인 ETF를 거부한 것은 잘못이라고 판결한 사건은 겐슬러의 SEC에 두 차례 타격을 입혔습니다. 또 다른 암호화폐 회사인 Debt Box의 의도를 잘못 파악한 기관에 대한 대중의 항의도 겐슬러의 업적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2024년 대선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겐슬러 위원장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승리하면 겐슬러는 2026년까지 임기를 마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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