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상장 설이 돌고 있는 리플랩스가 미국 및 여러 국가에서의 기업공개(IPO)를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 우선해야 할 작업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 리플의 IPO는 꽤 오래 전에 나왔던 이슈입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CEO는 지난 2022년 5월 미국의 경제 미디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끝난 후 IPO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SEC는 암호화폐 리플(XRP)은 사실 증권이며, 리플랩스와 임원들은 모두 증권법을 위반했다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가 지난해 7월에 패소했습니다. 10월에는 리플랩스 임원 등 경영진에게 걸었던 증권법 위반 소송도 모두 취하했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 :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16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미국의 증권 규제 당국은 적대적”이라며 “미국에서 IPO를 하는 것은 당장의 우선 순위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 갈링하우스는 자신들이 IPO를 한다면 그 이유는 자금 부족 같은 일반적인 기업의 고민 때문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IPO를 선택하지만 리플은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며 “SEC에 새로운 리더십이 들어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발언을 종합해보면 갈링하우스는 리플이 성공을 거뒀다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미국 증권거래소에 리플 IPO를 하고 싶은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언젠가 게리 겐슬러 SEC의장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새로운 의장이 선출될 것이며, 이것은 미국 국민들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 16일 리플 가격은 전일 대비 1.29% 하락해 개당 0.56달러 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갈링하우스 발언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IPO라는 호재와 연결된 만큼,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퇴임 시기에는 리플 가격에 집중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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