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 피츠제럴드 LP의 CEO 하워드 루트닉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주장하는 준비금 일부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USDT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의 수탁자 역할을 하는 이 회사는 테더의 일부 재무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루트닉은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서밋에서 테더가 86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여 830억 달러의 USDT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테더 CEO, 실시간 USDT 준비금 내역 공개 약속
테더는 분기별 증명이 전체 감사와 같은 엄격한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면밀한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이는 보유 자산에 대한 스냅샷입니다. 이러한 회계 처리의 한계로 인해 일부에서는 그 유용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테더는 미국 국채를 매입하고 현금과 현금 등가물을 사용해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테더는 대부분의 준비금을 단기 국채에 보관하고 있으며, 각 USDT를 1달러에 상환할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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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테더의 준비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궁금증을 해소해 준 루트닉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캔터 피츠제럴드 CEO 하워드 루트닉이 우리 보유금의 견고함을 확인해주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테더를 둘러싼 논란은 수없이 많았습니다. 2020년, 테더는 미국 법무부와 충돌한 후 은행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짜 임원 이름과 유령 회사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후 테더는 보유금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 4,100만 달러를 지불했습니다.
최근 유엔 보고서는 USDT가 아시아의 비밀 금융 네트워크와 돈세탁에 사용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테더는 유엔 보고서가 신흥 경제에서 코인의 유용성을 인정하지 않고 USDT의 오용 혐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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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서클, 암호화폐의 모호함을 칭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의 COO 단테 디스파르테도 다보스에서 연설했습니다. 디스파르테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암호화폐가 뒷전으로 밀려난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넷 닷컴시대와 마찬가지로 암호화폐가 과잉 열풍에서 벗어나고 뜻입니다.
“인터넷이 닷컴 버블 단계를 거쳐 더 튼튼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전한 손으로 인터넷의 발전을 넘겨주어야 했던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서클의 USDC 스테이블코인은 2023년 3월 은행 위기로 자산이 동결된 후 시장 점유율을 테더에 빼앗겼습니다. 이후 솔라나에서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을 더 많은 체인에 도입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토콜을 출시했습니다.
서클은 규제를 준수함으로써 호감을 얻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서클의 EURC 스테이블코인은 유럽에서 곧 시행될 법률을 준수합니다. 서클의 CEO 제레미 알레어는 미국이 2024년에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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