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 보유를 공개한 직후, 엑스(X)는 미국 유타주에서 송금업체 면허를 취득했습니다.
이 라이선스는 아르헨티나와 같은 국가에서 암호화폐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에 발맞춰, 머스크가 엑스(X)를 텐센트의 위챗과 같은 ‘만능 앱’으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유타주 라이센스를 확보함으로써 엑스(X)는 이제 미국 15개 주에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X의 계획이 암호화폐의 길을 여는 방법
지난주 블로그 게시물에서 엑스(X)는 비자 및 페이팔과 경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시물에 따르면, 엑스는 2023년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사용자 경험 개선과 인프라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인공지능과 P2P 결제에 집중해 한 곳에서 더 많은 생활을 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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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페이팔의 경우, 비슷한 결제 로드맵을 구현하지 않아서 완벽하지 않은 기업이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페이팔에서 일했을 때, 당시 동료와 함께 이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2000년 7월 저와 데이비드 색스가 X/PayPal 제품 로드맵을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페이팔은 이베이가 된 후 나머지 목록을 구현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주요 기능을 대거 예전 상태로 돌렸습니다. 이는 말도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페이팔은 지금으로부터 23년 전인 2000년 7월에 내놓은 제품보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제품입니다.”
엑스(X)는 결제를 얼마나 빨리 처리하고 싶은지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옵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자(Visa)는 최근 파트너들이 미국 달러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USDC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고성능 블록체인을 채택했습니다. 트랜잭션 속도는 초당 400건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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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엑스(X) 결제 환영할까?
엑스(X)는 2023년 4월, 인지도와 수요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비트코인 송금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이 회사는 미국과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 비트코인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엑스(X)의 결제가 아르헨티나에서 출시된다면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스트리아 경제학파에서 탄생한 철학인 “거래의 자유”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밀레이 대통령의 발언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나온 것입니다.
거래의 자유는 개인이 어떤 수단을 선택하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합니다. 가능한 선택지에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물물교환 거래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수년간의 잘못된 재정 관리로 아르헨티나 페소화가 크게 평가절하된 후 아르헨티나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비트코인 지지는 다보스 엘리트들이 선호하는 중앙집권적 모델과 상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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