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WEF) 대회가 시작되는 가운데, 국제 비정부기구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사이버 범죄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 지도자들이 모여 시급한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이 시작됩니다. 또한, 세계경제포럼은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 2024’를 발표했으며, 인공지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WEF 컨벤션에서 주목받는 인공지능
WEF가 강조한 주요 위험 중에는 사이버 범죄와 인공 지능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와 허위 정보는 2년 동안 가장 큰 위험으로 꼽혔습니다.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사기꾼들은 딥페이크 동영상을 훨씬 더 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Meta 및 X와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사기와 가짜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회장 마이클 세일러는 유튜브에 등장한 수많은 딥페이크 비트코인 사기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트코인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위험 부담 없는 방법은 없으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바코드를 스캔하는 사람에게 BTC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또한 WEF는 ‘사이버 보안’을 향후 2년간 네 번째로 큰 위험으로 꼽았습니다.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은 사이버 위협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조직과 그렇지 못한 조직 간의 격차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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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범죄자들은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공격 대상을 확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0년을 기준으로 볼 때, 이들은 AI 기술의 부정적인 결과를 6번째로 높은 위험으로 꼽았습니다.
이번 주 다보스에는 2,800여 명의 참석자 가운데 60여 명의 국가 및 정부 수반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경제와 사회의 원동력으로서의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약 30개의 개별 세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 암호화폐 사기 증가
유튜브에 침투한 딥페이크 사일러 외에도, 사기꾼들은 AI를 이용해 다른 암호화폐 경영진을 모방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솔라나의 공동 설립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 )는 암호화폐 “경품”을 제공하는 가짜 동영상에 등장했습니다.
사기범들은 피해자가 암호화폐를 보내도록 유인하기 위해 QR 코드를 제공합니다. 가짜 경영진은 금액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합니다. 가짜 일론 머스크 동영상은 암호화폐를 훔치는 사기꾼들에게도 인기 있는 수법입니다.
암호화폐 경영진과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사기를 제거하기 위해 충분히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는다고 불평합니다. Meta와 같은 일부 플랫폼은 실제로 플랫폼에 암호화폐 사기를 게시하는 대가로 돈을 받기도 합니다.
벤처비트에 따르면 사람들은 딥페이크를 사용하여 가짜 신원으로 사기성 계정을 만들고 기존 계정에 침입하기 위해 신원 확인을 우회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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