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내 채굴자들의 블록 보상이 6.25비트코인에서 3.125비트코인으로 반토막 났습니다.
코인게코의 예측에 따르면, 비트코인 반감기가 약 100일 남았습니다.
왜 중요한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이어, 이제 비트코인은 ‘반감기’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반감기를 전후로 비트코인 가격은 기록적인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것: 코인게코의 예측에 따르면, 반감기까지 1만 4500블록이 남았습니다. 비트코인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을 10분으로 계산했을 때, 반감기는 4월 22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트코인은 4년마다 21만 블록이 자동 생성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반감기가 가까워져 오면 채굴자들은 블록을 검증하고 블록체인을 추가할 때마다 비트코인 보상을 50% 덜 받게 됩니다. 하지만, 블록당 추가 거래 수수료는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세 차례 있었습니다. 2012년에는 블록 보상이 50비트코인에서 25비트코인으로, 2016년에는 12.5비트코인으로, 2020년 5월 11일에는 6.25비트코인으로 감소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비트코인은 총 2100만 개만 존재하게 됩니다. 반감기는 마지막 비트코인이 채굴되는 2140년까지 계속됩니다. 그 이후, 채굴자들은 거래 수수료로만 이익을 얻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반감기는 암호화폐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아니지만, 반감기는 비트코인 시장의 상승세를 가져왔습니다. 이에 대해 자산 운용사 반에크의 애널리스트들은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4만 8000달러 이상 상승할 것”이며 “채굴자의 최근 재정 상태가 크게 개선된 덕분에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는 등 최소한의 드라마(minimal drama)로 반감기가 지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이들은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라는 대형 이슈가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11월까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궁극적으로 사상 최고가인 16만 달러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분석가들은 “만약 비트코인이 12월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하면 (비트코인 창시자로 추정되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반감기가 가까워 오면 비트코인 유통량도 줄어듭니다. 이때 채굴자들은 채굴한 비트코인을 매도해 전기료와 인건비 등 운영 비용을 충당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 덕분에 비트코인 가격이 미리 상승하면서, 채굴자들의 재정 상태가 양호한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매도하는 비트코인 수량도 이전 반감기에 비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반감기와 관련해 채굴자들의 동향을 주시해야 합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강한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13일 오전 2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6% 가량 하락한 4만 3500달러 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2.2% 상승해 2657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인물/용어
- 미국 대통령 선거: 2024년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날 연방 상원과 하원 선거도 동시에 진행됩니다.
- 사토시 나카모토: 비트코인을 창시한 것으로 알려진 신원 미상의 인물입니다. 2007년 비트코인 코드 작성을 시작해 2009년 비트코인 코어 프로그램에 공개하면서 처음 비트코인이 발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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