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 12일 오전 3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전날 대비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 가격은 6%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보다 더 눈에 띄는 점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하드포트한 네트워크인 이더리움 클래식의 네이티브 토큰인 ETC 가격이 한때 5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 하드포크의 원조 격인 네트워크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상승세가 이더리움에 이어, 이더리움에 하드포크된 네트워크에도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새로 알게 된 것: ETC 가격이 상승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더리움 클래식 네트워크가 이달 말 ETC의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을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더 잘 결합하기 위해 하드포크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 수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이더리움이 2022년 말 지분 증명으로 전환된 이후, 이전 이더리움 채굴자들이 GPU 채굴 장비를 대체할 수익원을 찾으면서, 덩달아 ETC의 해시율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은 바 있습니다.
정반대 이야기: 하지만,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 머지(Merge) 이후, 네트워크에서 하루 약 3만 건의 트랜잭션만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사실상 해시율은 제자리였습니다.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에 따르면, 라이트코인(Litecoin)은 현재 하루에 50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으며, 이더리움 메인넷은 그 두 배에 달하는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사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공식 승인하기 전까지 ETC는 지난 1년 동안 아무런 수익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가격 상승은 암호화폐 매체와 전문가, 애호가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의 다음 주자로 이더리움 현물 펀드를 주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동성이 부족한 시장에 갑자기 관심이 몰리면서, 이더리움을 압도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한국 시각 12일 오전 3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2% 하락한 4만 633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6.3% 상승한 2595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ETC)은 38.1% 급등하며 29.53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시가 총액 25위에서 24위에 올랐습니다. 23위는 유니스왑(UNI)입니다.
주요 인물/용어
-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는 데 사용되는 가상 환경입니다. EVM은 이더리움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를 실행하고 결과를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더리움 생태계의 핵심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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